노잼 도시로 잘 알려져있는 대전..
진짜 갈 곳이 별로 없지만ㅎ 작년 겨울부터 눈독들여왔던 수통골에 단풍을 구경하러 갔다.
수통골은 언제와도 예쁘다고 하는데, 이때 또 단풍이 많이 든 시기라서 기대가 컸다.
수통골 행복탐방로는 진짜 산책 코스고, 왕복 30분정도? 거리인 것 같다.
등산객분들도 보이시는데, 등산코스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굉장히 힘들다.
주말에 오면 거의 못하는 정도..
우리는 평일이라서 겨우 했다!
들어오자마자 반겨주는 은행나무!
노란색 단풍잎은 은행나무를 따라올 나무가 없는 것 같다.
막 산 전체가 단풍이 들어있는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래서인지 군데군데 보이는 단풍들이 더 빛나보였다.
낙엽들도 많이 떨어져서 제법 겨울모습을 내려고 하는 것 같다.
물이 생각보다 엄청 맑아서 놀랐다.
작은 물고기들이 엄청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원래 이렇게 고여있는 물은 썩는데 왜 안썩지 하고 보니 역시 희미하게나마 흐르고 있었다.
어느 각도로 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뷰!
뭐든 긍정적으로 봐야 기분도 좋은
저 분들 사진 찍어드렸다.
너무 예뻤던 나무
그 아래 남자친구
저 팔은 뭐야
브레이크 댄스 추기 직전인가
그런 남자친구를 찍고 있는 나
베스트컷
갤럭시가 역시 훨씬 색감이 좋아..
이제는 아이폰도 저리가라네
어~ 여기 이름 이제 알았다
계룡산 국립공원
현지인들은 수통골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집 가는길에 보인 더 큰 단풍나무
너무 예쁘다..
대전에서 단풍놀이 하실 분들은 수통골
꼭 평일에 낮에 방문하시길,,,!
주차할데가 없어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