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곱창 맛집, 한우 소부 곱창 서비스 최고

친구가 양재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백수인 내가 친구네 회사 근처로 방문했다!

친구가 일찍 퇴근을 하고 곱창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친구가 추천한 곱창집은 한우 소부 곱창!

양재역 7번출구에서 멀지 않다.
역에서 엄청 가까움!

오픈은 4시에 하고, 자리는 여러 자리가 있다.
혼자서 친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눈치 준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손님도 많지 않았다.

메뉴!
사실 곱창 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인데, 다른데 비해서 냄새도 안났다.

우리는 곱창과 대창 주문!

염통은 기본으로 같이 나온다.

먼저 나온 밑반찬!

앞치마를 말도 안했는데 다 챙겨주시고, 엄청 세심하게 서비스해주셔서 오버해서 무슨 호텔 뷔페 온 것 같았다.

친구와 함께 도착한 우리의 곱창!!

염통과 떡을 먼저 먹으라고 말해주셨다.
염통도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다.

무엇보다도 감자가 존맛.. 양파도

중간중간 오셔서 기름도 빼주시고, 김치도 구워주셨다.
서비스 최고!!

대창이 살짝 남았을 때, 양밥을 주문했다.

양밥은 사실 가격이 만원인데, 남은 곱창과 양을 넣어서 볶아주시는 것 같았다.

된장찌개도 함께 나오는데, 이게 별미였다.

아주 그냥 잘먹었다.

다음에 양재에서 친구를 만날 일이 또 있다면, 여기로 또 갈 것같다.
물론 주변에 다른 곱창집도 많긴한데, 일단 곱들이 다 깨끗해보여서 너무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건 서비스!!
내가 휴지를 찾을려고 잠깐 두리번 거렸는데 사장님이 바~로 뭐 필요하시냐고 물어보셔서 깜짝놀랐다ㅎㅎ
다 먹고 나서도 맛있었냐고 물어보시고..
이런 집은 사실 맛이 없어도 먹고나면 기분이 좋은데
맛까지 있었으니 아~주 좋았다.

생일 기념으로 친구가 사줬는데, 친구가 이걸 보진 않겠지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업 번창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