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장어집을 방문한 이유는 아부지가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여름맞이 몸보신 기념 장어를 사드리러 갔다. 우리가 가는 장어집은 항상 같은데, 그곳은 바로 장어마을!! 중대물빛공원 근처에 있다. 장어라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우리는 왕특대 장어 2마리를 주문했다. 풍천장어는 작아서! 블로그 이벤트 중이였다. 다음에 가면 서비스 받을까 싶다. 즉석에서 바로 구워주시는 장어! 이 집을 올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참 장어를 잘 구우신다. 정말 깔끔 그 자체로 잘 구우시고,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신다. 장어가 다 익으면, 옆으로 빼주시는데, 빼놓은걸 하나씩 집어먹으면 된다ㅎㅎ 장어를 먹을줄도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 나를 위해 엄마가 싸주신 쌈! 대파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