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 데이트를 하려고 방문했다. 나는 부여라는 장소를 가본게 처음이라서, 모든게 신기했는데, 그 중에서 궁남지가 제일 좋았다. 궁남지는 그 유명한 선화공주랑 서동의 이야기가 얽힌 장소라는데 신기했다. 나는 대자연이랑 산책, 숲, 산 이런 초록색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그런 사람들에게 아주 안성맞춤 여행지였다. 만약에 여기를 여행지로 와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산책길도 너무 예쁘게 조성되어 있고 특히 저 축 늘어지는 나뭇잎들이 촤락촤락 소리도 내주고 경관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산책길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가족들뿐만 아니라 연인들이 오기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밥 먹고~ 여기 들러서 소화 좀 시키고 놀다가~ 커피한잔 마시러 가면 완벽한 코스이지 않을까 데이트코스라는게 사실 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