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오래 살았지만, 광주에서 외식은 잘 안해서, 광주 맛집을 잘 모르는 편이다.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메뉴는 원래 대패삼겹살이였는데, 광주에 대패삼겹살집이 없어서 그거랑 비슷한 냉동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철뚝집으로, 경안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 광주 보건소 가는 길에 있는 삼겹살 집이다. 어디서 봤다 봤다 했는데, 버스로 지나가면서 본 것 같다. 메뉴는 심플하다. 우리는 일단 철뚝삼겹살 3인분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나오고, 호일이 타면, 여러장이 겹쳐져있으니 그냥 한장 버리고 다시 구우면 된다. 매장은 큰 편이였다. 테이블도 한 7개-9개 정도 있는 것 같았고, 다 4인석이라 자리가 넓직넓직했다. 이렇게 셀프바가 되어있어서 가져다가 먹으면 된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