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는 상가개미지옥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다. 그 정도로 상가가 들어오면 뭔가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그런,,! 그래서 그런지 한번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음식점을 찾는게 참 어려운 것 같다. 이번에도 냉동삼겹살이 먹고싶어서 가게를 엄청 찾았는데, 조치원까지 가야 냉삼집이 있어서 조치원까지 가게 됐다. 요즘에 세종 식당 가려고 하면, 문을 닫았거나 휴무거나 망했거나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미리 전화해보고 방문했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전화받아주셨고, 매장왔는데도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기본 불판과 물! 불판이 진짜 옛날 삼겹살집에 많았던 불판이였는데, 요즘은 이런 불판 보기 진짜 힘든 것 같다. 뭔가 바닥도 기름이 많아서 엄청 미끄러웠는데, 그거까지 옛날에 엄마빠랑 특별한 날에만 갔던 고깃집 생각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