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강남역 맛집, 할랄가이즈 추천 꿀조합 (커플세트)

소빈2 2021. 12.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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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강남역에서 놀려고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뭘 먹을지는 못정했었다.

그래서 뭘 먹지~~ 고민을 하다가, 내가 아는 친구가 강남역에 할랄가이즈가 있다고 말해줬던게 기억났다.

 

할랄가이즈는 내가 LA살때 나름 소울푸드였는데, 가격이 일단 저렴하고 양이 많아서

돈없는 인턴들에게는 최고였다.

맛도 좋아서 자주 갔었는데, 한국에도 할랄가이즈가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오랜만에 소울푸드 먹으러~!!

 

맨처음에는 밖에서 봤을때 매장이 너무 어두워서 영업 안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썬팅을 짙게 한 것 같았다.

주문은 이렇게 키오스크에서 한다.

 

우리는 무슨 커플세트인가 주문해가지고,

플래터 큰거랑 감자튀김, 음료 나오는 세트에 할라피뇨를 추가했다.

매장은 할랄가이즈 컬러에 맞춰서 노랑과 빨강으로 꾸며져있었다.

 

괜히 이뻐보임

 

우리가 주문하면, 직원분들이 바로 나와서 만들어주신다.

미국에서는 말로 하면서 저거 많이 넣어줘~ 이거빼줘~ 하면서 얘기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여기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거라 그런건 없었다. 

썬팅이 아주 짙죠?

밖에서 보면 빛이 안보여서 영업을 안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영업하니까 그냥 들어오면 됨!

아 커플세트를 먹었구나 

가격은 26900원!

 

보니까 올리브도 추가했었넹ㅎ

까먹었다.

음료는 이렇게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러니까 리필도 알아서 해먹으면 됨!

드디어 나온 음료랑 음식들!!

아 너무 그리웠어~

 

감자튀김은 따로 사진을 안찍었지만, 감자튀김에도 플래터에 올라간 소스랑 야채 등등이 올라가있다.

약간 칠리감자랑 비슷한데, 소스가 덮여있는 느낌?

 

감자는 처음먹어봤는데, 쫀맛탱이였다.

 

튀김은 다 맛있지 뭐

일단 플래터!

사이즈가 3가지인가 4가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중에서도 큰걸로 주문했다.

 

둘이서 노나 먹을거라서~~

고기는 닭고기랑 소(?) 반반 주문했다.

안에 이렇게 쌀이 들어있고, 고기와 각종 소스, 야채가 위에 덮여있다.

나는 스까먹는거 좋아해서 일단 섞섞

비주얼은 별로지만, 진짜 쫀맛탱이다.

 

할라피뇨 넣은게 신의 한수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할라피뇨 추가하기를 바란다!

 

뭔가 미국에서 굶주린 상태에서 먹었을때의 그 감동은 없었지만, 가끔 생각날때 한번쯤 방문해볼만 하다.

 

약간 중동음식, 인도음식 등등 향신료 강한 음식들 잘드시는 분들은 여기도 좋아하실 듯 하다.

 

여기 갔다오니까 옷에서 외국냄새 엄청 났는데, 다들 옷 냄새 주의 ^^!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잘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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