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름 맞이 공주 마곡사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일요일에는 주문이 많지 않아서 갈 시간이 많았다. 공주까지는 세종에서 30-4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부담스럽지 않아 자주 가는 것 같다. 이번에 마곡사 나들이는 오빠가 계획한거라 맛집이나 이런거 아무것도 안찾아보고 그냥 무작정 출발했다. 분명 아침을 먹고 출발했는데, 점심 시간이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주변에 식당을 그냥 막 쳐다보다가 이 식당 앞에 유독 차가 많길래 정차했다. 이름은 장밭 식당! 항아리 삼겹살이 유명한 식당이지만, 우리는 점심이라 그냥 식사를 하기로했다. 안에 벌써 손님이 꽤나 있었고, 우리 이후에도 들어오는 손님이 많았다. 우리는 청국장 정식 2개 주문!! 따로따로 시켜도 될 것 같다. 어차피 찌개 그릇을 따로 주더라풍경이 미쳐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