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여름 마곡사 나들이 주차 꿀팁 (계곡 나들이), 마곡사 맛집 장밭 식당

소빈2 2023. 8. 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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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름 맞이 공주 마곡사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일요일에는 주문이 많지 않아서 갈 시간이 많았다.

공주까지는 세종에서 30-4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부담스럽지 않아 자주 가는 것 같다.

이번에 마곡사 나들이는 오빠가 계획한거라 맛집이나 이런거 아무것도 안찾아보고 그냥 무작정 출발했다.

분명 아침을 먹고 출발했는데, 점심 시간이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주변에 식당을 그냥 막 쳐다보다가
이 식당 앞에 유독 차가 많길래 정차했다.

이름은 장밭 식당!
항아리 삼겹살이 유명한 식당이지만, 우리는 점심이라 그냥 식사를 하기로했다.

안에 벌써 손님이 꽤나 있었고, 우리 이후에도 들어오는 손님이 많았다.

우리는 청국장 정식 2개 주문!!
따로따로 시켜도 될 것 같다.
어차피 찌개 그릇을 따로 주더라

풍경이 미쳐버려~
길가에 있는 그냥 식당 맞나용

들어오자마자 냄새를 맡고 맛집인 것을 직감했다.

나오는 밑반찬부터 미쳐버림!!!

공주라서 밤을 반찬으로 준다.
뭔가 반찬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은 느낌?
직접 재배한지 안한지는 모르겠찌만,,
암튼 진짜 건강한 느낌의 맛이다.
맛없다는게 아니라 진짜 건강한 맛임! 맛도 있다.

드디어 나온 메인!
청국장이랑 고추장 불고기

청국장에는 재료가 정말 많이 들어있다.
콩도 구수하니 맛있고, 재료가 많이 들어있어서 이것 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밥에 비벼 먹어도 금상첨화~~

나는 청국장만 보면, 맛있는 녀석들에서 문세윤이 청국장 비벼먹는 것 밖에 생각 안나,,
진짜 레전드인데


초창기 맛녀석들 미쳐버려~~
이거 보면 청국장 싫어하는 사람도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을껄,,?

이렇게 야무지게 쌈싸먹다보면 금방 배가 부르다.
메인 나오기전에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밑반찬을 미친듣이 먹느라 메인을 별로 못먹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아그리고 반찬은 기본으로 주는 반찬보다 더 많은 반찬이 셀프바에 있으니 꼭 셀프바를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이젠 바로 옆에 있는 마곡사로 고우~!!~!

화장실 먼저 가자ㅎ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마곡사 관광안내소에 가면 에어컨도 나오고, 화장실도 엄청 깨끗해서 여기서 비우고 가길 추천한다.
엄청 좋앟ㅎㅎ

이런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마곡사 가는길~~
주차장에서 꽤나 걸어서 가야하는 모양이다.

정말 많았던 레트로 가게들
이건 컨셉이 아니라 진짜다ㅋㅋㅋㅋㅋ
새소리 물소리 카페~~

근데 마곡사에 가면 진짜 새소리 물소리가 정말 많이 난다.

이런거 보이면 사진 찍어야지

가는길에 더덕이랑 버섯, 여러 야채들도 팔고 계신다.
아주머니들은 사시던데, 나는 어떻게 해먹는지 몰라서 못삼,,

아니 근데 마곡사 가는 길 중간중간에 이런 계곡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물놀이 장비를 안챙겨온게 속상했다.
당장 뛰어들고 싶었는데,,

<마곡사 주차 꿀팁>



마곡사에 도착했는데 아니 이게 뭐야~~~
안쪽에 주차장이 하나 더있다.

들어오는 길이 걸어서는 10-20분정도 걸리는데, 이 길이 정말 예뻐서 걸을만 하다.

하지만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거라면 안쪽 주차장에 주차하기를 추천!!

나는 걷고 싶어서 걸었다.

벌써부터 보이는 돌탑들!!!

드디어 마곡사 입구 입장!!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오래된 문화유산이자, 큰 크기를 자랑하는 마곡사이다.

템플 스테이도 가능하다!!

칭구들이랑 템플 스테이 언젠가 해보기로 했는데,, 하면 여기로 와야지

찍는 풍경마다 그림이다
거북이가 강가에서 마곡사를 지키고 있는 느낌ㅎㅎ

오빠가 묵주를 좋아해서 구경하자 했더니 안한다고 했다가,,

하나씩 구매ㅎ
가격은 비싸지만 기안84가 이런게 비싸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불경하다고 했어
불경하다 불경해~~~!

정말 여러 곳이 있어서 이곳 저곳 둘러다니다 보니 시간이 잘 갔다.

으잉!?
여기도 물이 있네..

예전에 스님들은 정말 좋았을 것 같다.
산이라 시원하고 여기 물도 흐르니 모든 것이 갖춰진 것 같은 느낌

템플스테이 해봐야겠어

에잇 못참겠따!!!

진짜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장비 안챙겨오셨어도 그래도 꼭 들어가보시기를 추천

우리가 걸어서 들어오기도하고 날씨도 더워서 땀을 엄청 흘렸는데, 여기에 발을 담구고 있으니 땀이 다 식고 너무너무 시원했다.

수건은 없어서 그냥 옷에다가 닦고 말아버렸다.

천개의 불상이 있다는 천불사
안에 살짝보니 불상이 정말 많았다.
천개까지는 안될라나..?

갑자기 위에서 더위사냥 냄새를 맡아서 너무 먹고싶어서 밑에서 사먹었다.
편의점이 없어서 겁나 비싸게 파시는 것 같았지만 너무 꿀맛이였다.

추억을 돈으로 판단할 수 없지ㅎ

진짜 오랜만에 먹은 더위사냥 너무 맛있었어~~

이렇게 마곡사 나들이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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