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 도시로 잘 알려져있는 대전.. 진짜 갈 곳이 별로 없지만ㅎ 작년 겨울부터 눈독들여왔던 수통골에 단풍을 구경하러 갔다. 수통골은 언제와도 예쁘다고 하는데, 이때 또 단풍이 많이 든 시기라서 기대가 컸다. 수통골 행복탐방로는 진짜 산책 코스고, 왕복 30분정도? 거리인 것 같다. 등산객분들도 보이시는데, 등산코스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굉장히 힘들다. 주말에 오면 거의 못하는 정도.. 우리는 평일이라서 겨우 했다! 들어오자마자 반겨주는 은행나무! 노란색 단풍잎은 은행나무를 따라올 나무가 없는 것 같다. 막 산 전체가 단풍이 들어있는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래서인지 군데군데 보이는 단풍들이 더 빛나보였다. 낙엽들도 많이 떨어져서 제법 겨울모습을 내려고 하는 것 같다. 물이 생각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