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는 어마어마한 맛집이 있다. 바로 칼국수 맛집! 남자친구가 서천 장항 사람이라서, 남자친구네 집에 올때마다 가는 곳인 것 같다. 그곳은 바로 장미분식!!! 여기에 처음 방문하게 된 계기는 물론 남자친구의 추천이 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칼국수가 있다고 날 데려갔는데, 정말 너무 반해버려서 장항을 갈때마다 생각나는 맛이다. 여기 분식집은 되게 오래되고 그렇게 깔끔하지도 않은 곳인데, 정말 칼국수 하나만 보고 자꾸 찾게된다. 바로 이 칼국수다. 바지락과 함께 너무 시원해보이는 저 국물에, 고춧가루인지 고추장인지 모를 빨간색이 더해져서 보기만해도 해장이 되는 느낌이다. 나는 술을 안먹어서 해장의 기분을 모르지만 이걸 먹으면서 해장의 기분을 맛봤다ㅋㅋㅋㅋ 여기에는 잡채, 김밥, 순대 등 분식집에서 파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