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예약을 하고, 화이자를 맞으러 갔다. 원래는 모더나였는데, 뭐 공급의 차질로 화이자로 변경됐다. 접종 위치는 광주 시민 체육관! 사실 광주에 시민 체육관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테니스 관련 뭔가를 하는 것 같은데, 테니스 배울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다ㅎㅎ 암튼.. 이 날은 차가 없어서 택시로 이동했다. 사실 버스타도 되는데, 무리하지 말라고 하니까 그냥 택시를 이용했다. 도착하면 신분증검사, 열체크 소독 등등을 마치고 접종하는 곳으로 내려가라고 한다. 접수를 하고, 예진을 하며 알레르기나 평소 주사에 대한 이상 반응이 있었는지를 물어보신다. 없다면 바로 접종처로 고우! 4번에서 맞았다. 백신이 하도 난리라서 얼마나 대단할까 싶었는데, 그냥 보통 주사랑 똑같았다. 맞는거는 30초도 안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