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기차역에서 부산까지 3시간 정도 걸렸다.
아침에 출발해서 딱 기차에서 자고 나면 도착할 시간이라서, 기차여행을 하자고 부산에 출발~~!
아침 8시쯤 기차를 타고 11시쯤 도착하는 일정이였다.
아침에 일찍일어났더니 피곤해서 기차에서 기절했더니 부산에 도착해있었다.
운전 안하면 너무 좋은 것~~
아침 일찍 왔더니 별로 사람이 없었다.
마 부산 와따
배고프니까 일단 밥부터 먹으러 고우~
남편이 서치해서 알아온 돼지국밥집으로 택시타고 갔다.
근데 택시기사님이 어딘지 몰라서, 네비로 찍어서 갔는데, 네비도 잘 안찍혀서 당황스러웠다.
부산에는 할매국밥집이 너무 많아,,
할매국밥 치니까 어마무시하게 여러군데 나와서 헷갈렸다.
벌써 맛있게 생겼쥬?
다들 국밥 하나씩 시키고 수육을 하나씩 먹고있었다.
근데 국밥 자체에도 고기가 너무 많아서, 수육은 따로 안시켜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도 결국 남기고 옴ㅠㅠ
근데 진짜 고기 많다.
나는 부산 돼지국밥이 이렇게 맑은 국일줄 몰랐는데, 되게 깔끔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밥은 안에 있음!!
고기는 쌈장 찍어서 먹으면 존맛탱~~
그 다음으로 방문한 흰여울마을?
처음으로 가본 곳인데, 바다는 너무 예쁘고~ 길 자체도 너무 예뻤다.
이날은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아가지고, 날씨가 다해버렸찌
아침에는 추웠는데, 낮 되니까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요런 저런 가게도 구경하고~ 가게에서 팔찌도 하나 샀다.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여기서 구경하면서 놀다가 너무 더워서 딴데로 이동하기로 했다.
끝에로 가니까 동굴같은 곳도 있었는데, 더운데 있다가 동굴들어가니까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여름에 방문하실 분들은 동굴을 한번 가보는 것도 추천!
당일치기하는데 짐을 괜히 많이 가져와서 오빠가 고생하는중,,
당일치기는 그냥 진짜 짐없이 와야되는데, 기차에서 뭐 먹는다고 싸왔다가 다 버렸다,,
기차에서 취식도 안되고, 잠들어버려서 먹지도 못해가지고,,ㅎㅎ
해운대로 이도옹~
유명한 암소갈비집을 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인가 웨이팅 시간이 길었나, 암튼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해운대 근처에서 아무데나 먹으려고 했다.
여기 분위기가 정말 너무 좋아서~
근데 여기는 저녁이 사람이 더 많은지, 우리가 부산역으로 가려고 하니 사람이 더 많아졌었다.
내가 좋아하는 타코집에 방문!
진짜 어딜가나 사람이 많았다.
주말에, 날씨좋은 바닷가 주변은 사람이 어딜가나 너무 많은 것,,
여기 타코집도 좀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다른 맛집들도 많아보였는데, 여기서는 그냥 해변가를 걷다가 맘에드는데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았다.
근데 메뉴들이 뭔가 젊은 사람들 공략이라 피자, 햄버거, 타코, 카페 등등의 메뉴가 주였다.
뭔가 낮에 맥주한잔 하면서 먹기 좋은 음식들?ㅎㅎ
우리도 술을 마실 수 있었으면 맥주 한잔 했을건데~~
밥먹으면서 보이는 경치ㅎㅎ
멋있긴 했다.
근데 사람도 많고 정말 차도 많고,,ㅎㅎ
차가져왔으면 진짜 지옥 예상
차를 어따가 주차하냐,,
이 다음에 여수 갔을때 차가지고 갔는데, 주차를 못해가지고 가게를 갈 수가 없었다.
역시 차는 웬만하면 그냥 놔두고 다니는게 좋다.
이제 곧 기차타고 떠날 시간이라서, 기차역 근처 비프광장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기로 했다.
나는 그동안 닭꼬치가 너무 먹고싶었어가지고ㅠㅠ
닭꼬치먹으러 고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많았다.
디저트부터 온갖 물건도 다 팔고, 음식도 엄청 많이 팔고
메인 광장에는 씨앗호떡을 팔고 있었는데, 나는 저번에 씨앗호떡 먹어봐서 안먹었다.
씨앗호떡은 줄도 길어서,,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닭꼬치는 막 직화로 구워가지고 살짝살짝 그을리고 막 그런 닭꼬치가 먹고싶었는데,,
여기는 빨리 빨리 주문을 쳐내는 느낌이였다.
그래서 그냥 그랬음ㅎㅎ
나만 닭꼬치 먹고~
부산역에 다시 입성~~
뭘 많이 먹고 왔는데도 배고파서 크리스피 도넛을 샀다.
근데 세종에 내리니까 도넛집이 있는것,,
왜 굳이 부산에서 사갔냐
암튼 이렇게 부산여행은 끝났고~~
기차 여행 넘나 편하고 좋아서 다음에도 다른 지역 기차타고 가려고 한다!
기차 여행 추처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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