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둘째날이 밝았다!
둘째날에는 중간에 아부지가 멀미를 하셔서 일찍 들어가느라고 사진이 별로 없다.
첫 스타트는 갈치조림으로 스타트!
원래는 맛나식당 갈치조림 먹으려고 했는데, 10시에 갔더니 12시반에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그 뒤에 있는 삼다도 식당에 방문했다.
삼다도식당은 저번에 우리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갈치조림이랑 갈치구이 주문!
갈치가 부드럽고 좋았다.
여기는 선물용 귤 주문하러 간 곳!
거의 30만원어치사서 귤밭 체험도 시켜주셨다.
엄마가 귤밭은 처음이라 엄청 좋아하셨다.
귤밭을 좋아하실줄은 몰랐네!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여행을 계획한다면 귤밭 방문도 괜찮을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물영아리오름 방문!
물영아리는 산책길이 있어서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힘들지 않게 산책을 할 수가 있다.
소도 볼 수 있고, 들판도 엄청 넓어서 구경하기가 아주 좋다.
단풍보러 1100고지가기!
근데 단풍은 이미 다 떨어졌고…
겨울왕국 트롤들같이 생긴 돌맹이만 구경하다가 왔다..!
그 다음에 문치비가서 흑돼지 먹기!
문치비는 처음 가봤는데, 목살이 진짜 맛있었다.
고기는 굽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집!
그리고 마노르블랑 방문!
아빠가 이때부터 컨디션이 안좋아서, 저녁에 가려고 했던 서귀포 올래시장은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저녁은 그냥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히 떼우고, 마지막날!
비행기타기 전에 올래국수 방문했다!
다른데는 국물이 그냥 사골국물인데 여기는 고기국물이라서 좋다.
근데 예전에 감동했던 그 맛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래도 고기는 여전히 많고 회전율도 빠르고 맛도 좋았던 집!
이렇게 엄마아빠와 함께 한 2박 3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엄마아빠와 함께 한 여행은 첨이라 즐겁기도 했고 긴장도 됐지만 엄마아빠가 너무 행복해하셔서 기분 좋았다.
그럼 다들 나이먹기전에 효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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