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행복한 제주도
한라산도 다녀왔었는데, 한라산은 아무래도 큰 결심을 하고 가야하는 장소기 때문에, 이번에는 영실코스에 방문했다.
나는 6월에 방문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라산 갈 때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갔는데,
영실코스 입산이 2시까지인가?만 가면 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갔다.
아침밥도 먹고~ 간식거리도 나름 챙겨서 출발
영실코스는 편도 오래걸리면 2-3시간, 짧으면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이다.
(한라산에 비하면)
우리는 10시쯤 도착해서 등산을 시작했다.
우리가 갈때쯤만 해도 주차자리가 위쪽에도 있어서, 위쪽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영실코스의 최대 장점은 경치가 정말 예술이라는 점이다.
한라산 코스는 성판악이든 관음사이든, 몇시간을 올라가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영실코스는 오른지 얼마 안됐는데도,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다.
가파르긴 한데, 짧은 코스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애기들도 쑥쑥 잘 올라온다.
이렇게 뻥 뚫린 등산길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핸드폰 배터리 충전 꼭 풀로 하고 가야한다.
사진 계속 찍어야 하니까ㅎ…
정말 너무 아름다워 뷰티풀!!!
이런 장관이 정말 끊임없이 펼쳐진다고 보면 된다.
해발 1500m면 거의 다왔다!
까마귀들 노는 것도 구경할 수 있다!
꿀잼ㅎㅎ
백록담이 보이는데까지 다왔다!
성판악으로 올라갈때는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영실코스로 이렇게 쉽게 보니까 좀 허무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웠다!
가져간 간식을 거의 먹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빠르게 정상에 올라서 간식을 먹을 새가 없었다.
경치 감상 타임!
우리는 백록담을 보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더이상 오르지 않고 여기서 돌아서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너무 즐거웠던 영실코스 등산길!
등산길은 2시간정도, 하산길은 1시간정도 걸렸다.
간식 되게 많이 가져갔는데, 민망하리만치 먹지도 않았다.
영실코스 등산길은 그냥 간단하게 초코바 일인당 하나정도, 물 한병정도씩만 챙기면 좋을 듯 싶다.
이때는 날씨가 덥지 않고 선선해서 등산하는데 전혀 힘이 들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물도 별로 안마시고 간식도 안먹었다.
부모님이랑 같이 가기에도 너무 좋은 등산코스라서,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가볼까 싶다.
영실코스 등산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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