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샵 셀프 속눈썹펌 3회분 리얼 후기 (+꿀팁)

원래 친구네 샵에서 항상 만족할만한 속눈썹펌을 저렴한 가격에 했었다.
하지만, 친구랑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샵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급하게 해야할 때는 못했었다ㅠㅠ

그래서 셀프 속눈썹펌을 해보고자, 가장 유명했던 아던샵에서 속눈썹펌 3회분을 주문했다.
가격은 13,000원였나? 그정도 했던 것 같다.

일단 구성품을 먼저 살펴보자!

3회분에는 설명서와, 속눈썹브러쉬, 펌제, 글루, 롯드(?), 저 알수없는 막대기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다.
글루를 많이 써야하기 때문에, 나중에 글루가 모자르다면 글루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아쉬웠던게 프라이머가 없었다는 점인데, 그냥 집에있는 스킨을 사용했다.
그래서 그런지 글루의 끈끈한 감이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게 아쉬웠다.

셀프 속눈썹펌의 순서를 알아보면,

1. 일단 눈의 유분기를 제거 (직모면 이후에 뷰러를 한다.)

2. 롯드에 글루를 붙여서 눈가에 가장 가깝게 붙인다.

3. 그리고 글루로 속눈썹들을 롯드에 붙인다.
+꿀팁1 : 롯드에 글루로 속눈썹을 붙이고 꼭!!!! 말려야한다.

4. 속눈썹펌 1제를 바르고 10-12분을 기다린다. (랩을 붙여놓으면 더 좋음)
+꿀팁2 : 펌제는 1회만 하고 버리기에는 양이 많기 때문에, 바늘로 구멍을 뚫고 테이프로 막아놓으면 다음에 또 사용할 수 있다.

5. 속눈썹펌 1제를 닦아내고, 속눈썹펌 2제를 바른다. (랩을 붙여놓으면 더 좋음)
+꿀팁3 : 혹시 1제를 닦아내고 속눈썹이 내려가면 다시 3번 과정을 진행해준다.

6. 다 닦아내면 끝!

요렇게 진행하면 된다.
나는 혼자서 진행했는데, 혼자할 때는 사진찍기가 너무 불편해서, 엄마꺼 해주면서 사진을 찍었다.

완성된 사진!
사실 처음이라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모처럼 축 쳐지지는 않아서 좋다.
내가 혼자 그냥 내눈으로 했을때도 비슷했다!

내 눈을 할때는, 한눈씩 했지만, 익숙해지면 두 눈을 한꺼번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끔은 한쪽 속눈썹만 먼저 내려갈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짝짝이로 해줘도 좋다.

시간이 많고, 샵까지 가기는 귀찮고 할때는 이렇게 한번씩 셀프로 해줘도 좋을 것 같다!
그럼 셀프 후기를 남기면서, 얼마나 유지되는지 다음에 또 리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