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집에 들어갈 가전제품 가구들이 정~말루 많다..
사야될게 지금 천지인데, 큰거부터 하나하나 정해가면서 구매하고 있다.
인터넷에 물론 수많은 옵션이 존재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지만, 적어도 5년을 쓸 가전제품을 보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기가 좀 그랬고, 인테리어 팁도 좀 얻어보고자 용인 이케아에 방문했다.
이케아
대전에서 용인 기흥 이케아까지 아침부터 부지런히 왔더니 상당히 피곤하고 배고팠다.
그래서 이케아에서 먼저 밥을 먹기로 결정!
이케아 밥 맛없었던 기억이 나서, 근처에서 먹고 가려다가 근처에 먹을데가 없어서 이케아 레스토랑 이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2만원 후반대 나왔다.
근데 이게 웬걸?
너무 맛있었다.
돈까스 고기도 두껍고 특히 감자튀김에 같이 나오는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오면 또 먹어야지ㅎㅎ
이케아 레스토랑 강추!
11시쯤만해도 사람 별로 없었는데, 12시쯤 되자, 사람들이 들어올려고 막 줄서있었다.
우리는 다먹고 이케아 쇼핑 시작~!
남자친구가 장식장 갖고싶대서 내가 하나 사주기로 했다ㅎㅎ
어차피 내 돈이 남자친구 돈이지만 그래도 내가 사준다!
이케아 저게 맘에 든다고해서 찍어뒀다.
맘에 들었던 침실 쇼룸 두개!
벽지를 무슨색으로 할지 정말 고민이다..
이번엔 주방!
주방이 식탁놓을 공간이 너무 애매해서 고민인데,
그냥 튀어나오게 해야할 것 같다.
이케아에서는 소파와 식탁을 보려고 했는데,
소파는 사이즈가 2-3인용이라 너무 작았고,
식탁은 또 우리 주방에 맞지 않는 사이즈만 있어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ㅠㅠ
이케아는 뭔가 소품을 사러 와야되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팍 들었다.
큰 가전들 다 놓고 협탁이나 조명, 러그 뭐 이런거 사러 다시 올까 싶은데,, 너무 멀어서 안올거 같다.
리빙 홈 센터
그 다음으로 별 기대없이 이케아 옆에 있길래 갔던 리빙 홈센터
아니 이게 웬걸!!!!
이케아보다 더 좋다.
이렇게 쇼룸도 있고, 브랜드도 정~~~말 다양했다.
침대부터 가전, 가구 모든게 다 있는 느낌이였다!
우리는 먼저 한샘 쇼룸에 갔는데, 정말 너무 좋은 매트리스가 있어서 찍어뒀다.
그 딱 호텔 매트리스 같아서 막 매트리스가 날 빨아들이는 느낌이였다.
원래 매트리스는 안사려고 했는데 고민중..
내가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했던, 피카 냄비와 후라이팬도 있었다!!
이건 그냥 주문하려고 했는데 직접 보고 나니까 더 좋았다.
후라이팬이 살짝 무겁긴한데 예뻐서 그냥 살려고 한다ㅎㅎ
한 3-4시간 돌아다니니까 너무 피곤하고 다리도 아파서, 스벅에서 잠깐 쉼타임도 가졌다.
안에 엄청 큰 아쿠아리움같은 컨셉으로 생긴 카페도 있는데, 거기는 입구부터 막 줄서있어서 그냥 포기했다.
그 다음으로 가전도 구경했는데, 가전은 그냥 코스트코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카사미아라는 브랜드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별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소파가 너무 편안했다.
우리가 찾던 리클라이너 + 가죽 + 푹신함 을 갖춘 소파가 카사미아에 있어서 그 자리에서 구매했다.
그건 바로 카사미아 뉴로건, 색상은 라이트베이지(?)로 구매했고, 매장가는 260만원대였다.
인터넷에서 별로 안팔길래 뭔가 했더니 신상이라 없다고 한다.
지금 신혼 할인도 들어가서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보여주면 5프로 할인해주고, 20만원 신용카드 청구 할인까지 해줬다.
그래서 230만원대로 구매 완료!!
이 리클라이너도 우리 영화방에 놓고 싶은데..
너무 비싸넹
소파로 만족해야지!!
여기와서 뭔가 많이 정리된 느낌이다.
혹시 다른분들 신혼 가전 가구를 찾는데 머리가 아프시다면 여기 방문해서 직접 가구와 가전들 체험해보고 사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옵션이 너~~~~~~~무 많기 때문에, 미리 선택지를 몇개 생각해오거나 하면 좋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삼성, 엘지 가전도 있고, 다양한 가구 브랜드들도 많아서 평일에 와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구들 구경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럼 용인에서 신혼제품 장만하기 리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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