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역 롯데시네마 타워 쌀국수 맛집, 포메인 짭잘하다

신흥역 롯데시네마 타워에는 맛집이나 카페 등등 여러 문화생활 공간이 많다.
친구가 이곳에서 상가를 하고 있어서 한번 방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안에 많은 것들이 있어서 그 뒤로부터는 꽤나 자주 방문하고 있다.

오늘은 친구랑 여기서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밥도 먹으려고 방문했다.
뭘 먹을까 엄청 고민이 많았다.
마라샹궈를 제일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마라를 못먹어서, 국물이 있는 음식 중에 뭐가 맛있을까 고민하다가 쌀국수가 생각났다.

그래서 방문한 포메인!
포메인은 그래도 평타는 치니까~

포메인은 7층에 위치해서 바로 롯데시네마로 가기에도 가까웠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그래도 매장안에는 사람이 꽤 있었다.
웨이팅은 다행히 없었다.

칠리소스랑 해선장 소스 반반 넣고 쌀국수랑 먹으면 존맛탱이기 때문에 미리 제조!

우리는 기본 포메인 쌀국수 S과 분짜를 주문했다.
쌀국수를 시키니까 기본 숙주와 양파 절임, 채썬 청양고추가 나왔다.

웰치스는 3500원이였다.
꽤나 비싸다.

매장은 그렇게 크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작지도 않았다.
충분히 사람들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이~?
테이블도 12개정도 됐던 것 같다.

먼저 나온 칼국수
친구가 젓가락질을 못하지만 좀 들어달라고 했다.
기본으로파랑 양파가 들어가 있고, 고기가 없어보이지만 안에 4-5덩이 정도 들어있다.

숙주랑 양파절임, 채썬 청양고추 넣고 잠시만~ 기다려주기

그 후에 나온 분짜!
분짜는 원래 튀긴 그.. 전병같은게 같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는 구운 고기가 나왔다.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암튼 내가 기대했던 분짜랑은 좀 다른 모습이였다.

아주 맛이 있었다.
쌀국수 국물이 맨 처음에는 어? 살짝 짜네 느낌이 있었는데, 먹다보니까 또 괜찮았다.

분짜가 사실은 되게 짜서 쌀국수는 안짜게 느껴진건지 암튼..
숙주를 넣어서 그런가?
먹다보니까 괜찮았다.

쌀국수 면도 약간 퍼진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호로록 호로록 잘 들어갔다.

아우.. 아주 초토화
분짜는 약간 쌈냉면을 먹는 느낌이 났다.
만약 칠리소스를 넣었다면 리얼 쌈냉면
다음에는 볶음밥 먹고싶다.
포메인은 볶음밥이지!
소고기 볶음밥도 맛있으니까.

둘이서 이렇게 먹었는데, 먹기 전에 하~도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별로 배가 안불렀다.
원래 국수는 소화 금방 되니까..
먹으면서 소화가 된건지 알 수 없지만 암튼!

쌀국수 먹고싶었는데 아주 잘 먹었다.
다음에는 볶음밥 먹으러 한번 더 가야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