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원래는 그냥 갈까 하다가, 친구가 계속 즉떡 노래를 불러서 그린 스파이시에 방문했다.
그린 스파이시는 이름과 다르게 즉석떡볶이 집이고, 롯데시네마 타워 7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름이 그린 스파이시니까 뭔가 자연적인 식단인데 매운건가 싶었다.
뭔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 나는걸?
친구가 여기를 오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떡볶이 때문만은 아니고, 샐러드 파스타 때문이였다ㅋㅋㅋㅋㅋㅋ
조금 반전이지만, 그래도 일단 안으로 고 !
메뉴가 꽤나 다양했다.
우리는 우삼겹떡볶이 1인분이랑 샐러드 파스타, 탄산음료를 주문했다.
튀김도 먹고 싶었는데, 이때 별로 배가 안고파서 두개만 주문했다.
배가 안차면 볶음밥 먹쟈 했는데 먹지는 못했다.
가게는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좀 한산했다.
여기가 테이블 회전율이 높은건지 사람들이 금세먹고 떠나고 했다.
주방은 오픈형이라서 안에가 다 보였다.
먼저 나온 샐러드랑 콘샐러드, 단무지, 물!
샐러드를 밑반찬으로 주다니!
샐러드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큰 장점이였다.
콘샐러드도 갱장히 좋아해요
음식은 되게 빨리 나왔다!
아니면 우리가 이때 별로 배가 안고파서 인내심이 컸었는지ㅎㅎ
암튼 별로 안기다린 것 같은데 음식이 나왔다.
파스타 먼저 먹어보기!
파스타가 아주 살~~~짝 매운맛도 나고, 토마토의 상큼한 맛도 나면서 맛있었다.
정말 샐러드같은 느낌이 많이 났고, 면도 탱글탱글하니 맛있었다.
뭔가 그냥 숙숙 들어가는 느낌ㅎㅎㅎ
토마토도 되게 신선했다.
아 생각해보니까 가게 이름이 그린 스파이시여서 샐러드 파스타도 아주 살~짝 매운맛이 났던건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우삼겹 떡볶이!
떡볶이는 일반 떡볶이랑 비슷했는데, 1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야채가 꽤 들어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팽이버섯이 특히 맛있었고, 어묵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집에서 먹는 떡볶이 맛!
고추 자른거 안에 팽이버섯을 넣어서 주셨는데, 이런 데코도 뭔가 하나하나 신경을 쓰신게 느껴져서 음식이 보기에도 되게 예뻤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진짜 배가 일도 안고팠는데, 심지어는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는 볶음밥까지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엔 배고픈 상태로 와서 볶음밥까지 먹어야지!
롯데시네마 타워에는 정말로 맛집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 또 오고싶다.
그럼 다음에는 다른 맛집으로 돌아오겠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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