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세종 분위기 있는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글린정원 음식도 맛있네

소빈2 2021. 9. 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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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맛집 글린정원!
집 근처에 있는데, 세종에서 뭔가 맛집을 한번도 간 적이 없는 것 같다.

세종에서 외식하는거 처음인 듯 하다.


주차장도 너무 넓음!!
여기 공간이 막 서빌딩 동빌딩 이렇게 나눠져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글린정원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에 테라로사도 있고, 홍미당이라고 베이커리카페도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야경!!
너무 예쁘다.
여기는 굳이 뭐 먹지 않더라도 와서 그냥 구경하고~ 바깥 공기좀 마시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글린정원 도착!


도착하자마자 예뻐서 감탄했다.
사실 바깥에서 봤을때는 이렇게 예쁜 곳일줄 몰랐는데, 남자친구랑 오랜만에 데이트아닌 데이트를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기분 최고조!


우리는 2인세트 셰프샐러드 + 등심리조또 + 페퍼로니청양고추 피자 + 청포도에이드 + 패션후르츠에이드
이렇게 주문했다.

주문은 이렇게 태블릿으로 한다.
그래서 뭔가 더 편했다. 이것저것 물어보지 않아도 돼서 좋고, 메뉴 설명이랑 사진도 다 나와있어서 고르기가 훨씬 편했다.

와인도 주문할 수 있는데, 보틀로도, 글라스로도 주문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원래가 술을 안먹으니까 그냥 에이드로 주문했다.


나는 어딜갈때 화장실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여기는 새건물이라서 화장실도 깔끔했다.
화장실 문을 열고들어가면 칸이 두칸이 있늗네, 칸마다 세면대랑 양변기가 있다.

엄청 깔끔하고 칸막이마다 세면대도 있어서 좋았다.


바깥에도 세면대가 있다.
사람들 화장실에 꽉 차있을때도 세면대 이용할 수 있게 해놨다.

화장실 위치가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다.


베이커리도 있다.
다먹고 베이커리 주문도 할 수 있다.

근데 베이커리는 뭔가 안땡겨서 안먹었다.


음료랑 음식 기다리기



에이드가 나왔다.
청포도랑 패션후르츠 주문했다.

음료수가 테이크아웃잔에 담겨져 나와서 좀 의외였다.
사람들이 하도 음료 가져간다고 테이크아웃잔에 달라고 해서 그런가..


곧이어서 음식 세개가 한거번에 촤르륵 나왔다.


먼저 피자!
피자는, 화덕피자 느낌은 아니였고, 약간 냉동피자의 느낌이 나면서도 나지 않았다.
맛은 페퍼로니랑 청양고추랑 같이 있으니까 느끼하지도 않고, 그렇게 많이 맵지도 않아서 좋았다.

갈릭 소스가 함께 나왔고, 나는 빵에 꿀찍어먹는걸 좋아해서 꿀은 따로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주셨다.


리조또는 밥알이 막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
원래 리조또는 죽처럼 먹는 음식인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도 조리하는구나 싶었다.
트러플향이 많이 났고, 위에 올라가있는 등심 고기는 너무 레어로 구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고기가 원래 질긴건지 되게 질겨서 먹다가 뱉고 그랬다.

리조또 자체는 맛잇었다.
자세히 보니까 막 보리도 들어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밥알이 막 느껴졌나 싶었다.


마지막으로 샐러드!
남자친구가 극찬했던 샐러드
갈릭맛이랑 요거트, 사과맛이 났는데, 이제보니 저기에 막 방울방울 찍혀있는게 사과소스 아닐까 싶다.

남자친구가 맛있다고 집에서 해달라고 햇는데,, 내가 할 수 있을랑가ㅎ

메뉴에 있던 로메인 샐러드랑은 조금 다른 느낌인건지 다음에는 로메인 샐러드 시켜봐야겠다.


여기 식당 자체가 너무 깔끔하고, 음식도 괜찮아서, 나중에 친구들오면 꼭 데려오고 싶은 식당 랭킹에 올랐다.
저녁에 오니까 뷰도 좋고, 다음에도 저녁에 와야겠다.

여기는 뷰랑 식당 자체가 너무 예뻐서 다음에 또 꼭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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