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번째날!
아침부터 빵이 먹고싶어서 시스터필드에 방문했다.
아니 근데 여기 줄 뭐여..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아침부터 좀 기다렸다.
30분 기다렸나?
여기 주문 시스템이 한팀씩 들어가서 맘에드는거 고르고 주문하는 시스템이라 좀 느리다.
코로나때문에 시스템을 이렇게 변경하신건지 원래 그러신건지는 모르겠다.
빵나오는 시간이 각각 정해져있고, 늦게가면 빵이 다 팔리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빵이 나오는 시간을 체크하고 빵을 사면 좋을 것 같다.
빵을 택배도 보낼 수 있고, 선물하기로도 좋게 포장 박스도 구비해두셨다.
집들이갈때 선물로 가져가도 좋을 듯!
우리는 파운드케익이랑 크로아상, 까밀뭐시기..
이름 까먹었다.
파운드케익은 평범한 파운드 케익 맛이였고,
크로아상은 진짜 맛있었다.
우리가 좀 특이한.. 코코넛뭐 들어간거 샀는데 첨먹어보는 맛이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남자친구가 요즘도 가끔 생각난다고 말하는 크로아상
저 까밀 저 초코 들어간 저것도 누네띠네같고 맛있어가지고 나는 되게 좋았다.
코로나때문에 빵 먹을데가 없어서 바닷가 근처에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먹었다.
제주도 동네 벤치의 흔한 뷰
아침부터 밥을 안먹고 빵을 먹은 이유는 치져스를 예약했기 때문이였다.
치져스 예약이 1시였나? 좀 애매해서 중간에 아침을 먹으면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빵으로 대충 먹었다.
치져스 도착!
우리 아란치니도 먹었는데 왜 사진이 없는거니..
이때 좀 배고파가지고 허겁지겁 먹었던 것 같다.
치져스는 저번에도 먹었었는데, 맛이 변함이 없어서 좋았다.
치져스는 미리 예약해야 방문할 수 있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니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가끔 제주도 맛집들 보면 예약을 엄청 불편하게 해놨던데.. 뭐 사장님들 마음이니까!
치져스 뒤쪽에는 이렇게 예쁜 뜰도 있다.
주위가 다 밭이고 꽃밭이고해서 예약시간전에 일찍 도착하신분들은 이런 곳에서 구경하고 기다리다가 들어가시면 될 것 같다.
치져스가 구좌쪽, 성산쪽에 위치해 있어서, 김녕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가다가 그냥 바다보이는 카페가 있길래 들어갔다.
그래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
카페에서 바다보면서 구경하다가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 날 저녁에 고기를 먹은 것 같은데 왜 사진이 없는거지..?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나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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