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설악산 케이블카, 주차, 티켓 (+소노캄리조트)

소빈2 2021. 10. 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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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에서 저 바위뷰를 보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겨울꺼 포스팅을 이제하는 나도 참 게으르다.

이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곧 겨울이(?) 되니까 겨울꺼 포스팅을 하겠다.

가을되고, 단풍이 들면 설악산 가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다.

설악산에는 걸어서 올라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너무 좋아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시작은 소노캄 리조트에서 스타트!


이게 사진인지, 진짜 경치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던 경치
비록 밤이되면 깜깜해져서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낮의 경치는 정말로 너무 좋았다.


배가 고픈데 먹을데는 없고, 설악산 케이블카 타려고 들어가는 길에 발견한 돈까스집
너무 노맛이라 추천 안한다..
가격도 맛대비 비쌌다.


이 전날 눈이 온건지,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었다.


여기는 주차장!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어서 알아서 주차하고, 주차비를 받으러 오시면 내면 된다.


들어가려면 신흥사 입장료를 내야한다.
두명이서 7천원!

지역주민은 좀 할인되는 것 같다.

이때는 당연하게 냈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설악산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는구나.
설악산에 가는 입구가 여러군데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곳으로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들어가자마자 눈들이 정말 소복히 쌓여있었고, 예쁘게 쌓여있는 눈 근처에 드러누워있던 고양이!

가서 만져도 그냥 가만히 있었다.
사람들 지나가는데도 무서워하지 않고 햇볕을 즐기고 있었다.

한량의 삶이여~


케이블카는 한명당 11,000원이였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그날 그날의 기상상태에 따라 운행이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어서, 현장 구매밖에 안된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케이블카 티켓을 구매했다.


타기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아이스크림 먹기!

다른 간식거리들도 팔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뭘 먹고 들어와서 배가 고프지 않아 아이스크림만 사먹었다.

남자친구가 이거 먹으면서 결혼하자고 했는데, 맨날 하는 결혼하자는 말이였지만 뭔가 이때 엄청 진심 같아서 감동받았었다.
근데 지금와서 이때 얘기하면서 그때 나한테 결혼하자고 했던거 기억나? 하니까 기억 안난다고 함 ^^..

나혼자 진심이였지


케이블카 시간이 되어서 케이블카를 탔다.
바깥 풍경을 보려고 사람들이 막 자리를 잡아서, 우리는 눈치못채고 있다가 자리를 늦게 잡는 바람에 중간에 서서 봤다.


그래도 다행히 요렇게 사진 찍을 시간은 있었다.


케이블카를 다 타고 내려서 본 경치는 더 아름다웠다.
눈이 내리니까 경치가 한층 더 아름다워 보였다.

여기서 사진을 엄청 찍고, 한번 더 올라가는 곳이 있어서 올라가봤다.


여기는 정말 깨끗한 눈들이 많아서 눈사람을 만들었다.
이름은 히칸, 모히칸이다.
이거 만들어놨더니 사람들이 막 지나가면서 이거 뭐냐고~ 사진찍고 그러셨다.
태어나자마자 셀럽이 된 히칸


내려가기 싫었는데~~
이 날은 또 날이 따듯해서 내려가기 싫었는데, 또 올라왔으면 내려가는게 미학이니까..


내려갔더니 이렇게나 큰 불상이 있었다.
여기는 입구에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지나 더 들어가야 있는 곳이라, 케이블카만 타시는 분들은 못보고 지나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안에 엄청 큰 불상이 있으니, 이것도 한번 구경해보면 좋을 것 같다.

어른들과 함께 설악산 근처를 방문하게 된다면, 케이블카를 타는 걸 완전 추천한다.
올라가기도 어렵지 않고,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는건 돈이 들지만, 정말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너무 좋았던 설악선 케이블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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