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대전 유성 양대창, 소고기, 한우곱장 맛집 / 연타발 그냥 그러네..

소빈2 2021. 10.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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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소고기를 먹으려고 알아보다가, 소고기랑 양대창을 둘 다 먹을 수 있는 집을 찾다가 연타발을 방문하게 됐다.
넘 후회되는 선택ㅎ

다시는 안갈거야!

암튼 일단 포스팅은 해야되니까..


매장은 일단 엄청 커서, 룸도 여러개 있다.
그래서 예약을 하면 룸도 주신다고 한다.

단체로 먹거나 좀 조용하게 고기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장소일수도 있겠다.


우리는 실속세트를 주문했고, 가격은 127,000원이였다.

실속세트에는 양대창과 한우대창을 먹을 수 있었고, 소고기도 있어서 우리에게 딱 맞는 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고기도 먹고! 양대창도 먹고!



먼저 구워주신 소고기.

소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엄청 대충 구워주셨다..
고기도 계속 테이블로 떨어트리시고..

다 구워주셨는데, 질리기도 엄청 질리고
등심이 이렇게 질렸던 적은 처음이였다.

차라리 내가 더 잘 굽겠어..

여기서 소고기는 안먹는걸로!
고기질도 별로 안좋아보였다.



양과 한우대창은 맛있었다.
양념도 잘되어 있었고, 구워주시는 분도 훨씬 잘 구우시는 느낌이였다.

역시 연타발은 양이랑 한우대창 맛집인가보다.
가격은 비쌌지만 확실히 맛은 있었다.

같이 주신 고추 간장 소스도 맛있었고!


후식으로는 된장찌개랑 냉면을 주문했다.

된장찌개가 2개가 나오는 줄 모르고 냉면을 주문했는데, 된장찌개가 두개나 나왔다.
된장찌개는 고기를 다 먹고, 먹으니까 딱 후식으로 맛이 좋았다.

냉면은 그냥 평범했던 맛인 것 같은데, 육회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알고보니 냉면이 만원정도였다.

만원정도니까 육회가 들어있을법도 하지!

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꼭 후식냉면으로 주문하기를 바란다.

다 먹고나니까 여전히 뭔가 배가 안차는 느낌이였다.
오랜만에 되게 별로인 집을 갔던 것 같다ㅎ

그래도 한우대창만 먹는다면 다음에도 가볼 수도 있겠다..
별로 추천은 안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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