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우테이블 고기가 아주 살살 녹네

소빈2 2021. 10.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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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서 친구랑 밥을 먹기로 했다.
남자친구랑 만나게 된 나름의 다리 역할을 해준 언니라서 맛있는거 사줘야 되는데~ 생각을 하다가 이번에 시간이 맞아서,
남자친구랑 나랑 언니랑 셋이서 보기로 했다.

판교에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결정한 우테이블!


내가 예약한게 아니라서 판교 근처에 있다는 것만 알고 자세한 위치는 몰랐는데,
아브뉴프랑 거리에 있었다.

주차는 아브뉴프랑 지하에다가 하고, 우테이블에서 먹으면 3시간 주차가 무료다.


메뉴는 이렇다!

주문은 남자친구가 해서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새우등심이랑 살치살을 먹은 것 같다.

구워먹는 치즈도!


먼저 나온 밑반찬!
남자친구는 아직 이가 아파서, 잘 못먹기 때문에 소고기는 3인분만 주문했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했다.

특히 샐러드가 유독 맛있었다.
참깨드레싱인가 아주 그냥 고소 자체

밑반찬은 리필해달라고 하면 해주신다.


고기는 일단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구워주시는거 먹기만 하면 된다.

엄청 정성스럽게 구워주시고, 친절하기도 하셔서, 여기는 백프로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 마블링도 장난아냐!!!


먼저 나온 살치 (?) 얘 뭐지..
암튼 맛있다 얘

새우 등심이 조금 더 맛있긴 했는데, 얘도 맛있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굽기를 물어보셔서, 미디움으로 구워달라고 말씀드렸고, 부위에 따라서 굽기도 추천해주셔서 추천해주신대로 구워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너무 존맛탱
입에서 막 살살 녹았다.

구워먹는 치즈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구워먹는 치즈가 네모난 모양으로 한 10개정도 나온 것 같았다.

소고기랑 먹으니까 꿀맛!


남자친구가 소고기를 못먹었기 때문에, 차돌볶음밥을 시킬까 하다가 된장죽이 있어서 주문했다.
된장죽은 2-3인분이라서, 하나 시켜서 노나묵었다.

엄청 뜨거웠지만,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집에서 엄마한테 된장죽 해달라고 했다.

방법은 그냥 된장찌개에 밥 넣고 끓이는 건데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ㅎㅎ

고기도 너무 맛있고~ 후식도 너무 맛있었던 우테이블!

우리는 세명이서 고기 3인분 정도에 사이드 하나, 후식 먹고 20만원 나왔다.

다음에도 지인들에게 식사대접할만한 일이 있거나 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우테이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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