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군산 맛집, 명월 소갈비 쫀맛..

소빈2 2021. 10. 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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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를 보러 서천에 방문했다.

드레스를 보고 나니까 너~~무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가, 오빠가 소갈비 정말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그곳은 바로 명월 갈비!
소갈비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다.

남자친구는 이가 아파서 못먹기 때문에 2인분이랑 곰탕을 주문했다.

메뉴가 심플 그 자체인게, 가게가 갈비에 자신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너무 기대됐다.


평일 낮이라서, 사람도 별로 없었고, 가게가 한산했다.
맨처음에 밑반찬을 주시길래, 저게 다 인줄 알고, 맛집이라 밑반찬이 없나 싶었다.


갈비 2인분 등장!
일인분에 2대씩 주는 것 같다.


숯불에서 굽는 고기야 뭐 말해뭐해..
존맛탱일 것 같다.

소갈비라서 마블링도 막 있고 미쳤다.

이가 아파서 못먹는 남자친구가 고기를 손수 구워줬다.

마치 맛있는 녀석들에서 한입만 걸린 사람이 고기만 구워주는 상황인 것 같았다.
미안하긴 한데 구워주기만 하니까 되게 좋았다ㅎㅎ


고기를 주문하자, 엄청나게 늘어난 밑반찬들!!

세상에 밑반찬이 하나같이 맛있고 너무 좋았다.


아고 불쌍한 내 남자친구 ㅠㅠ
배 엄청 고파했는데, 먹지는 못하고 고기를 열심히 구워줬다.


완성된 고기

한입 먹었는데,, 진짜 입에서 살살 녹고 너무 부드러웠다.

이래서 소고기 먹지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면서, 갈비는 돼지갈비라고 생각했던 내가 바보같았다!

갈비는 소갈비이다.
존맛탱


곧이어 곰탕도 나왔다.
곰탕은 그냥 곰탕 맛이였다.

남자친구가 이가 아프니까 국물에 말아먹으려고 주문했다.

공기밥도 같이 나와서, 반정도 덜어서 나는 갈비랑 먹었다.


소스에 흠뻑 찍어서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소스가 짜지 않았다.


밥이랑 고기랑 김치랑 이렇게 올려서 먹었는데도 엄청 맛있었다 꿀맛탱..

쌈도 많이 싸먹었다.

남자친구가 계속 갈비를 앞접시에 놔줘서 계속 먹었다.


2인분을 혼자 먹다보니까 한대가 남았다.
그래서 한대는 싸가서 집가가지고 비빔면이랑 먹었다ㅎㅎ

집에서 구워먹어도 존맛탱이였다.
그냥 고기가 맛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군산을 가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가격은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맛이였다.

존맛탱!!! 담에도 꼭 다시 방문할거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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