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당일치기 : 칠성시장 연탄불고기 단골식당, 아눅, 이월드, 갈비찜

여름이라 가게가 비수기여서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녔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대구 :)

여름에 대구라니 잘못된 선택인 것을 이미 도착한 후에 알았지만ㅎㅎ,,

장마가 지나간지 얼마 안됐을 때라 물이 엄청 탁했다.
여긴 대구는 아니고, 어떤 휴게소였는데…
이름이 뭔지 까먹었다.

점심을 먹으러 칠성시장 도착!
칠성 시장은 굉장히 컸고,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많이 있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일단 밥을 먹으러 연탄불고기로 유명한 단골 식당에 도착했다.
엄청 아침 일찍이였는데도 사람이 있었따.

요즘 같은 물가에 가격이 대단했다.
우리는 간장하나 고추장하나 주문했다.

딱봐도 맛있어 보이쥬?
맛있다.

쌈싸서 먹으면 그냥 너무 맛있다.
든든하게 먹고 출발!

여긴 희한하게 족발집이 많았다.
족발로 유명한 듯 싶었다.

냄새도 좋았고 했으나 먹을데가 없고, 배도 불러서 그냥나왔다.

범죄도시 찍을 것 같은 장소,,

밥먹고 크피한잔 할라고 읍천리를 갔는데, 너무 좁고 주차할 데도 없고, 카페안에 자리도 없어서 그냥 나왔다.

가게는 예쁘고 좋았눈딩,,

두번째로 찾은 곳은 카페 아눅!

대구에서 뷰가 좋은 카페로 유명했고, 때마침 엄청 좋은 자리를 얻어서 경치를 잘 구경하면서 먹을 수 잇었다.
가게가 깔끔하고, 시원하고 커서 좋았다.

주차장도 크고, 주차장 가는 길도 예뻐서 한번 쯤은 가볼 만 한 카페인 것 같다.
경치가 예쁘니, 평일에 가셔서 좋은 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게 뷰 감상 하시기를!

우리가 다음으로 온 곳은 이월드!
이 더운날에 이월드를 가다니..
단순한 생각으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진짜 거의 아무도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이 이렇게 비어있을수가..!

카카오페이로 저렴하게 들어갔다.
자유이용권이 2만원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엄청 오랜만에 놀이동산인데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덥기는 정말 무지하게 덥긴했다.

오빠랑 이런 저런 놀이기구를 탔는데, 나는 놀이기구를 너무 무서워해서 오빠 혼자 타기도 했땈ㅋㅋㅋㅋㅋ
혼자 되게 잘탐 재밌어했다.

우리 여기서 스티커 사진도 찍었는데!
더위 피하러 들어갔다가 그냥 한장 찍은거다ㅎ

여기서 진 다빼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근데 내가 무슨 이유때문인지 단단히 배탈이 나서 화장실을 계속 갔다.
내생각에는 더워서 계속 찬음료를 먹었더니 배탈이 난 듯싶었다.

그래서 유명한 중화비빔밥을 한입밖에 먹지 못했다.
맛은 있었다. 근데 생각하는 그맛 그대로!
나는 짜장면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은 짜장면은 맛있었다.

근데 웨이팅해서 먹을맛은 아닌듯!
웨이팅이 있다면 다른걸 드셔요,,

그 다음에 또 너무 더워서 대구 현대백화점?인가 신세계백화점인가를 갔다.

갔더니 디저트 먹을만한게 정말 많았다.
디저트를 먹을려면 그냥 백화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먹는게 좋을 듯ㅎㅎ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돌아다닐만한 날씨가 아니다.

그 다음으로 간 대구 수성못!

수성못은 그냥 엄청 큰 호수였다.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근데 대구에 정말 어르신분들이 많이 사시는 듯 했다.

길 가다가 탕후루 집이 있길래 사먹었다.
오빠는 인생 첫 탕후루였는데, 맛있다고 좋아했다.

탕후루는 내가 중국에 있을때는 먹기 싫었는데 한국에서 유행하니까 먹는 이 심보는 뭐지?

우리는 이제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돌아가려고, 마늘갈비찜으로 유명한 골목을 찾았다.
골목에서는 낙영찜갈비가 제일 유명한 듯 해서 여기로 방문했다.

다행히 웨이팅도 없었고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방문하기가 좋았다.

갈비찜은 한우와 수입산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우리는 한우를 먹었다.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났는데, 둘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은 거기서 거기지 않을까 싶다.

다른 반찬들도 맛있었고, 특히나 사장님이 엄청나게 친절하셨으나 직원들에게는 뭔가 엄하셨다.

신나게 다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대구 여행도 신나게 마쳤다.

다음에는 어떤 도시로 또 떠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