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나고야 내돈내산 베스트 맛집 6곳 추천!

소빈2 2023. 1. 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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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가 어마어마한 맛집의 고장이라던데,,
내가 간 날은 신년 공휴일이기도 했고, 문을 많이 닫아서 여러군데를 가보지는 못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음식이 너무 짜기만하고 맛이 없어서 아 이거 왜이래!! 그랬는데, 그 뒤부터는 맛있는 걸 많이 먹었따ㅎㅎ

그럼 먹었던 것 중에 뭐가 제일 맛있었는지 함께 알아보쟈!



1. 솔로피자 (오스상점가 내에 위치)

일본에서 무슨 피자냐고 하겠지만, 나고야의 짠 맛에 지친 우리에게는 정말 쉼터같았던 식당이였다.
믿고 먹는 메뉴 피자에 쫀득한 도우가 정말 한 몫했다.

치즈도 너무 맛있었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다 신선했다.
마르게리따가 특히나 맛있었는데, 저 햄이 짜기는 했지만, 원래 짠 햄이니까 그러려니 ~~

굳이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마르게리따를 추천한다ㅎㅎ

오스 상점가에는 먹을게 정말 많은데, 우리는 그 중에서도 피자를 선택!

간식거리도 정말 많다.

타코야끼, 치킨, 오니기리 등등

먹을게 많으니까 배가 부르지 않게 꼭 위를 잘 배분해서 먹기를!!



* 번외

요 호로요이랑 컵라면도 맛있으니 꼭 먹어보기를ㅎㅎ
저 컵라면은 종류가 많은데, 꼭 씨푸드로!! 다른건 노맛이다,,



2. 야바톤 철판 돈까스

야바톤에는 여러가지 돈까스가 있는데, 미소 돈까스 중에서는 저 철판 돈까스가 최고다!

우리는 매장에서 제일 잘나가는 넘버 원투를 주문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철판 돈까스 였다.

다른 고기를 쓰는 건지, 철판 돈까스에 나온 돈까스는 정말 맛있었따.

파까지 얹어서 먹으니까 금상첨화
그동안 나고야의 짠 맛에 많이 당해서 엄청 짤 것 같았는데, 그렇게 짜지도 않았다.

먹기에 딱 적당

저 아래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야바톤은 지점도 많으니 굳이 본점까지 가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어느 지점을 가나 사람이 많은 건 함정,,




3. 이바쇼 민물 장어 덮밥


나고야는 특히 민물장어덮밥이 유명한데, 같이 간 친구나 나나 장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다.
근데 이게 웬걸,,
역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장어 덮밥은 정말 많은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가 갔던 곳은 이바쇼이다.

한 그릇에 3500엔이였나?
꽤나 비싼 가격이였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였다.

일단 소스가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고, 장어는 정말 부드러웠다.
원래 장어는 뼈가 있어서 싫은데, 뼈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맛이였다 ❤️

장어덮밥은 원래 3가지의 방법으로 먹는데, 받자마자 일단 4등분을 해야한다.

첫번째는 그냥 그 맛을 그대로 느끼고, 두번째는~~

파와 와사비를 곁들여서 먹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떤 맛!
소스가 더 필요하다면 더 넣어도 좋다.

3번째는 오차츠케!
녹차에 말아먹는거다.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 였던 맛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맛있었던 맛으로 한번 더 먹는 것이다!

나는 와사비와 파를 넣어서 먹었다.
와사비가 들어가니, 정말 다른 맛이 났다.

정말 맛있었음,, 최고




4. 몰리 밀푀유 (디저트)


밀푀유를 여기서 처음으로 먹어본 것 같은데, 처음으로 먹어봐도 맛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존맛탱이였다.
일단 위에 과자는 바삭하고 크림은 부드럽고 달아서, 먹는 내내 즐거운 맛이였다.
가운데 있는 바나나도 하나의 즐거움이였다.

사과맛과 캬라멜 바나나맛이 있는데, 사과맛 밑에는 절인 사과가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 절인 사과 불호라 위에 과자만 먹었는데, 먹기에는 사과가 더 편했다.

음료랑 해서 거의 2만원돈 나왔찌만ㅎㅎㅎ

여기는 오므라이스랑 카레도 유명한 곳 같아서, 다음에는 꼭 식사도 하고 싶다.

정말 친절하고 기분좋게 쉬다 나온 곳!!

몰리라는 이름의 카페이다.





5. 나고야 중앙시장 라멘


어마어마한 내공이 느껴졌던 라멘집.

개인적으로 간장이나 미소 베이스의 라멘을 안좋아하는데, 여기꺼를 먹어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간장인지, 미소인지 라멘이 달달한 맛이 나고, 숙주도 정말 듬뿍 올라가있다.

가격도 780엔으로,
토핑은 계란이랑 밥을 추가할 수 있고, 다 추가해도 천엔정도였다.

숙주 추가는 무료라고 한다!


마유장도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매운 맛이 느껴졌던 정말 맛있었던 라멘
저렴한데다가 양도 많아서 현지인분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는 여자 두명이서 먹었는데 배가 부를정도ㅎㅎ,,

고기도 쫀쫀하니 너무 맛있었다 ❤️

위치는 나고야역 근처 중앙시장안에 위치하고 있으니, 시장 구경할 겸 라멘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다.

정말 베스트 라멘!!!





6. 탄탄면집 마파두부

여기는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탄탄면 집이다.
나고야쪽이 중화요리들이 많은지, 탄탄면집들이 은근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집이였다.

탄탄면집이지만, 마파두부가 유명했고, 라멘을 먹은 직후라서 밥이 먹고싶어 마파두부를 주문했다.

밥은 평일 점심이라 무료로 나왔는데, 추가도 가능하다.

딱 그 마라샹궈의 마한 맛에 두부를 더한 맛인데, 다진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정말 맛있었다.

평소 마한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다.
탄탄멘은 안먹어봤지만, 현지인분들은 탄탄멘을 많이 드시고 계셨다.

나고야역이 약간 여의도 느낌마냥 회사들이 많아서, 회사원분들이 정말 많으셨는데, 혼자 오신분들도 많았다.
밥을 두번 더 추가하고 싶었던 맛!!




이렇게 포스팅으로 정리를 하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은데,,
아직도 못 간 맛집들이 있어서 다시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

다음에는 더 위를 늘려와서 맛있는 걸 많이 먹어야겠따!
그럼 나고야 맛집 베스트 6 추천하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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