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엄마 생신 기념 외출 성남 오야동/ 수채화 그릴 철판 요리 런치 스페셜, 새소리 물소리 카페

소빈2 2023. 9.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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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이라서, 어디를 갈까~ 엄청 망설이다가, 뭔가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철판요리집을 방문했다.
성남에 오야동이라는 동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동네가 조용하니 괜찮아보였다.

성남에는 수채화 그릴 철판 요리라는 철판요리집이 있었다.

평일 런치라서 사람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평일 런치 스페셜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우리가 좀 늦어서 엄청 죄송했는데, 기다려주셨다.

우리가 오자 준비해주시는 중!!

먼저 수프를 주셨다.
수프는 간이 삼삼하니 맛있었다.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 좋았다.

먼저 야채로 시작!
야채는 소금간을 해주시고, 소스들도 있어서 그냥 야채만 먹어도 맛있었다!

경치도 좋구용~

기본 반찬은 무와 김치!
그리고 소스 3가지를 주신다.

첫번째 소스가 야채
두번째 소스가 해물
세번째 소스가 육류용이다.

어떻게 먹냐고 여쭤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야채로 스타트!
맛있었다.

구운건 뭐든 맛있는 것 같다.

그 다음 관자와 전복!

관자가 더 맛있었다.
전복도 맛있긴 했다ㅎㅎ

버터에 간장같은 양념을 해서 주시는데, 그러니 맛이 없을리가 있나!

마지막 고기타임!
고기를 주실 때는 불쇼를 해주신다.

불이 확 잘타서 신기하다ㅎㅎ

굽기를 물어보셔서 미디움 정도로 말씀드렸고,
엄마는 웰던이 좋다고 하셨다.

그랬더니 굽기를 다르게 해서 구워주셨다.

마지막은 숙주로 마무리!
숙주도 소스를 찍어서 먹으니까 맛있었다ㅎㅎ

마지막 볶음밥!!

엄마 생신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엄마 이름으로 생일축하한다고 적어주셨다.

엄마가 좋아하셨당ㅎㅎ

미영님~~ 축하드려요~~

저 글씨는 계란이였다.
계란이랑 마지막에는 섞어서 볶음밥을 주시는데, 이게 꽤나 별미였다!

배가 안부를 것 같았지만, 은근 배가 불렀다ㅎㅎ

마지막 딸기 아이스크림!
체리쥬빌레 맛 그자체였다!!

아이스크림은 뭐~~ 맛있지!!

밥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새소리 물소리 카페를 갔다.
맨처음에는 카페이름이 뭐 저래 그랬는데 가니까 생각보다 되게 예뻤다.

가게 내부가 엄청 넓고, 멋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바깥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에어쇼를 준비중인지 비행기가 엄청 가까이 많이 날라다녔다.

엄청 멋있었다. ..
나도 파일럿이 되고파

우린 팥빙수 오미자차 대추차 쌍화차를 주문했다.
한메뉴당 거의 만원이 넘었고, 가격은 비쌌지만 대추차나 쌍화차는 음료가 거의 약마냥 찐득하니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이였다.

오미자차는 너무 시고, 팥빙수는 너무 얼음이라 맛은 없었다.

메뉴가 비싸긴 했지만, 가게가 예뻐서 용서가 됐던 곳ㅎㅎ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는 괜찮은 곳 같았다.

카페가 정말 가까워서 철판요리 먹고 카페까지 딱 코스가 너무 좋았다.

그래도 만족스럽게 놀다가 갔다.

엄마 생신 기념으로 방문한 동네였는데, 뜻밖에 에어쇼도 보고, 즐거웠따!!

다음에도 방문할게요~~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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