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에, 교토역 근처에 있어야해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동양정을 알게 됐다.
동양정은 오래된 함박스테이크 집인데, 체인점 형식이고, 여러 지점이 있다.
그래서 원래는 안갈려고 했는데, 교토역에 있어야해서 어쩌다보니 가게 됐다.
우리는 12시쯤 방문했다.
맨처음에 우리는 포르타점으로 갔다.
근데 여기는 웨이팅이 훨씬 길었고, 리뷰에 1시간 넘게 웨이팅하고 처리가 별로라는 리뷰가 너무 많아서, 킨테츠선점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킨테츠선점도 줄이 꽤나 있어서 배고파서 주먹밥 머긍면서 기다림.
이게 교토 매운 후리카케를 뿌린 주먹밥이라는데,, 그냥 그랬다.
킨테츠선점은 그래도 웨이팅 인원을 계속 파악해주시고, 줄도 나름 빨리 줄어들어서 웨이팅을 할 만했다.
우리가 30-40분 정도 웨이팅하고 자리 안내를 받았다.
요 세트가 유명하다!
다찌석에 앉을려다가 일본어 못해서 그냥,,
안내해주시는대로 앉아서 먹었다.
콜라가 450이나,,,
콜라랑 오렌지 주스 두개 시켰다.
우리는 함박스테이크 a세트(밥+토마토샐러드)
오므라이스 주문했다.
요 요물~~
이 토마토 샐러드가 뭔지 모르겠는데 되게 맛있었다.
오묘하게 계속 끌리는 맛,,
약간 연어 먹는거 같기도하고 ?
역시 여기는 함박스테이크 맛집이였다.
함박스테이크도 간이 짭짤하니 맛있었고 고기도 부드러웠다.
같이 나온 감자랑 같이 먹으면 굳이 세트로 밥을 주문하지 않아도 짜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감자가 정말 포슬포슬하니 요물이였다.
안에 버터도 들어있고 간이 많이 되어있지 않아서 더 좋았다.
오므라이스 계란은 마치 색소를 입힌 것 마냥 노랬고~ 맛도 괜찮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케찹 베이스의 오므라이스를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먹을 만 했다.
돈까스 소스 같은 거가 베이스로 들어있는게 더 좋운딩..
아우 밥먹다가 머리카락 나옴.
보자마자 식욕 팍 떨어져서 그만먹었다.
교토역에서 시간 안보내도되면 진짜 여기 안왔는데,,
여기서는 함박스테이크만 드시기를,,,
함박스테이크는 만족스러워용
교토 음식값 다 비싸서 어쩔 수 없지모!
그래도 함박스테이크는 추천!
교토역에서 어디 가실 때 없으시다면 여기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다낭 호이안에서의 여러 날들! (4) | 2023.11.27 |
---|---|
교토 여행 디저트 추천 / 와구리 전문 사오리, 몽블랑 맛있는데 비싸다,, (3) | 2023.11.26 |
일본 교토 여행 기념품 / 돈키호테 털기 + 추천템 (1) | 2023.11.23 |
교토 맛집 총정리 : 베스트 3 (예약 꿀팁) (1) | 2023.11.22 |
베트남 다낭 여행 넷째날 / 카이트커피, 갈비덮밥, 호이안 넘어가기, 호로콴 (1)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