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사를 다녀온 후에, 야키니쿠를 예약한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어서, 근처 디저트집을 방문하려고 갔다.
우리가 가려고 한 곳은 와구리 전문 사오리!
몽블랑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걸로 유명한 것 같았다.
다들 가격이 비싸다고 했는데, 나는 솔직히 디저트가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겠어~ 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진짜 비쌌다…
가격은 밑에서 확인!
가는 길에 이렇게 카페거리 처럼 꾸며놓았다.
이 거리에 그 디저트 가게가 있는데, 뭔가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장소인 것 같은 느낌이였다.
그래 현지인이 누가 이 돈주고 디저트를 먹어,,
거리가 참 아기자기하니 예뻤다.
아무래도 청수사 근처라서 이런 카페거리를 마련해 놓은게 아닌가 싶었다.
사오리 도착!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마감 한시간정도 전이였나? 그랬을거다.
근데도 자리가 없었고, 재료 소진으로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 됐다.
우리 다음에 온 사람들은 포장도 안되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야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완전 럭키라고 생각했지!ㅎㅎ
일본은 아무리 꼬진데를 가도, 화장실은 참 좋아,,
방향제도 다 마련되어 있고, 깔끔 그자체다.
특히나 이런 카페들은 너무 깔끔해서 좋다.
인테리어도 예쁨
가격이 보이시나요?ㅎ
또 하나만 시키면 안되고, 인당 1디저트 1차를 주문해야하는 규칙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거의 5만원 가까이를 썼다.
우리는 사오리 쓰무기와 일본 밤과 제철 타르트를 주문했다.
파르페 주문하고 싶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햇다 ㅠㅠ
차는 그냥 녹차 같은거 두개 주문!
인테리어가 참 예쁘당,,
주문 받으실 때 과정 볼꺼냐고 물어보시는데, 본다고 하면 우리꺼 짤때쯤에 보는 곳으로 안내해주신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동영상!!
진짜 신기하게 밤을 쭊쭊 짜주신다.
비싼 가격에 아낌없이 쭉쭉 주시는 것 같다ㅎ
우리의 메뉴 등장!
진짜 뭔가 엄청 고오오오급진 디저트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다.
실제로 고오급 지기도 하지,, 이게 얼마여!!
식감은 밤을 막 뭉개서 먹는 꾸덕한 식감이고, 맛은 맛밤을 부드럽게 해서 먹는 맛이다!
맛밤을 뭉개서 쭉 짜면 이런 맛이지 않을까? 히히
솔직히 맛은 있었다.
달달~하니 우유랑 먹고 싶었는데, ,,
차라리 포장해서 편의점 우유랑 함께 먹고 싶다!
그리고 저 밤 올라간게 굉장히 많아서, 다른 빵이랑 같이 먹고 싶기도 했다.
안에 들어있는 빵인지 뭔지 모를 것은 스펀지 같이 생겼는데, 실제로 식감도 스펀지 같았고 맛은 뭐가 제일 비슷할 까 싶었는데 뻥튀기가 제일 비슷한 것 같다.
뻥튀기도 그 겉에 딱딱한 거 말고 안에 뭔가 폭신한 부분만 모아놓은 것 같은 그런!
가격이 비싸고, 1인 1메뉴를 해야되는 탓에 친구들이랑 오기에는 별로고, 부모님을 모시고오면 한번쯤 드셔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다.
아무래도 밤이라서?
근데 생각보다 달다!
암튼 맛은 있었는데, 하나로 나눠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왜냐면 혼자 하나를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ㅠㅠㅠ
밤이 생각보다 달아서 좀 물린다.
다음에는 포장해서 나눠먹어야겠다!
그럼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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