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2024 내돈내산 태국 방콕 맛집 업데이트 ver.

소빈2 2024. 9. 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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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태국에 다녀온 나란 임산부!
임산부답게 아주 야무지게 먹고만 다녔다.
여러 맛집 방문했는데 그 중에 베스트들만 모아봤다!

내가 1년전인가 2년전인가 방콕에 다녀왔을때 갔던 존맛집들 + 새로 발견한 곳들로 정리했다.

내돈내산 방콕 맛집 2024년버전 스타트!



솜분시푸드 : 푸팟퐁커리 (순살)

방콕 방문하는 한국인들 필수 방문지
솜분시푸드
여기는 이름이 쏨분시푸드 솜분씨푸드 쏨분씨푸드 등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푸팟퐁커리 드시면 된다.

꼭 순살로….!
모닝글로리는 기냥 시켜봤는데 안시켜도 무관
푸팟퐁 무!조!건!

순살로 시키면 이렇게 게살이 통째로 들어있다.
저 게살이 정말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입에 넣자마자 걍 녹음 후,,
남편이랑 계속 왜 한국에 체인점 없냐고 통탄한 맛이다.

작은거 시켰는데도 양이 많아쒀요
우리는 디저트 먹을려고 일부러 좀 남겼지만
양많으신분들은 둘이서 m자 드셔야할수도!

스몰은 가격이 710바트엿나?
암튼 그정도 언저리다.
솔찍히 다른데에 비해서 정말 비싸지만, 그만큼 정말 맛있다.
난 가성비를 엄청 따지지만 여기는 그런거 없어
맛있으면 장땡 😉





Pantip wanton mee & stewed pork rice
: 족발덮밥


숙소 앞에 있길래 간편하게 아침먹으려고 기대없이 방문한 집!
옆옆가게가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있는 가게인데, 난 거긴줄알고 기다리다가 다시 이집으로 왔다!

완전 로컬이고, 에어컨따위 없지만 바깥 땡볕 더위에도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나는 족발덮밥 다시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서 1번과 타이밀크티 주문!
가격은 총 85바트였다.
정말 저렴하죵?

그래 이그지~
밀크티 존맛탱ㅠㅠㅠㅠㅠ
이게 900원정도 했다.

대망의 족발덮밥!
사실 전에 망한적이 한번 있어서 두려웠는데 웬걸
존맛탱이였다.
족발이 정말 부드럽고 같이나온 칠리소스랑 고추식초 뿌려서 먹으니까 느끼하지도 않고 그냥 술술 들어갔다.







꾸어이잡 미스터 조

꾸어이잡은 백종원 스푸파에서 처음 본 음식이였다.
근데 우리 숙소앞에 유명한 꾸어이잡 맛집이 있는거 아니겠숴요?
그래서 바로 방문!

이름은 꾸어이잡 미스터조 였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넓었다.
에어컨은 안되지만 선풍기들이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어서 덥진 않았다.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양념들과 수저통!

나갈때보니 현지인 분들은 꾸어이잡에 고춧가루같은걸 한껏 넣어서 맵게 드시고 계셨다.

음료는 물과 콜라 준비!

먼저 나온 무껍
여기 무껍은 정말 겉바 속촉의 끝이였다.
저 소스도 너무 맛있고 겉에가 정말 바삭바삭해서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혼자 한접시를 다 먹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약간 겉은 치킨같고 속은 수육같다!

드디어 나온 꾸어이잡!
우리는 내장을 안좋아해서 내장은 다 빼고 고기랑 두부정도만 넣었다.
국물의 맛은 딱 갈비탕의 맛이였는데 좀 짭잘했다.
왜 밥이 세트구성으로 있는지 알 것 같은 맛ㅎㅎ
우리는 이때 배가 별로 안고파서 밥은 안시켰다.
국물 한입 먹자마자 먹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맛이였다.

저 동글동글 말려있는 면은 쫀득쫀득한 식감에 후루룩 잘 넘어가는 국수같은 거였다.

또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또 못옴 ㅠㅠ
미슐랭 2년 연속 받은 집이다ㅎㅎ
진짜 맛있으니까 술 드시고 다음날 꼭 가시길!!







뿌라짝 뺏양

여기는 저번 태국여행때도 왔지만 너무 맛있어서 또 방문한 재방문 맛집이다.

현지식당답게 가격이 정말 저렴함!
우리는 오리비빔국수와 고기덮밥, 새우완탕 주문했다.

여기서 우리가 고추식초, 뿌릭남쏨의 맛을 알았지,,

기본 비빔국수

여기에 저 고추식초랑 칠리가루를 좀 넣어서 먹으면 정말 감칠맛이 배가 된다.
맛은 약간 데리야끼 소스에 고소한 면과 담백하고 부드러운 오리고기를 함께 먹는 맛이랄까?
하여튼 싫어할 수 없는 맛이다.

두접시를 다 해치우고 나니까 뒤늦게 나온 새우완탕
같이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국물은 오뎅탕 맛이나고, 새우완탕은 안에 새우가 정말 가득 차있다.

타이티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얘는 리필이 되는 것 같았다.
그냥 생수마시기 밍밍해서 주문함ㅎㅎ
단돈 2바트!





애프터유 빙수

갑자기 웬 빙수냐구요?
진짜 한번 드샤보샤유,,.
여기는 태국 여행 일정 내내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많이 방문한 곳이다.

곳곳에 지점이 많기도 해서 호텔을 옮겨도 쉽게 갈 수 있고, 그랩 배달도 가능하다ㅎㅎ

맨첨에 망고빙수를 그랩으로 해먹고 느꼇다.
여긴 다른 맛도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고,,

2번째로 타이티 빙수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3번째 딸기빙수
4번째 아사이 베리 빙수!

마지막으로는 각자의 베스트 빙수를 따로 주문해서 먹었다.

나는 망고빙수 > 딸기빙수 > 타이티빙수 > 아사이 베리 빙수 순이였다.

근데 망고밥 싫어하시는 분들은 망고빙수 싫오할 수도 있다. 왜냐면 빙수 안에 찹쌀밥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타이티빙수 추천!!

정말 맛있다,,








여기 포스팅한 모든 식당들은 고수와 향신료를 못먹는 나의 추천 식당들이기 때문에 무난무난한 평타 맛집들이 많다.
다들 가보시고 어떠셨는지 알려쥬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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