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양갈비 맛집, 라무진 / 난생처음 먹어본 양갈비 후기

곧 생일이 다가와서, 회사 회식겸 양갈비집에 갔다ㅎㅎㅎ
나는 단한번도 양갈비를 먹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양을 싫어한다.
양꼬치 냄새 너무 남....
중국에서도 양을 그래서 별로 안먹었다.
꼬치집가도 맨날 삼겹살이랑 야채만 먹음 ㅎㅎ

근데 라무진을 지나가는데 냄새가 너무 좋길래, 양갈비 담에 꼭 먹어보자고 하다가, 내 생일 기념으로 오게되었다!

이곳이 부천의 야무진!

보다시피, 가격이착하지는 않다.
근데 고기도 다 구워주고, 야채도 계속 무한으로 구워줘서 너무 편했다.
서비스 비용이랑, 좋은 고기비용이 포함된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용량도 200g이다.

디자인도 정말 깔끔하다.
맥주한잔하기가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차를 가져와서 맥주는 못마셨다 ㅠㅠ

기본 상차림!!
저 간장에 고추를 엄청 많이 넣으면 된다.
고추가 맵지도 않고 안맵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ㅎㅎ

뒤에 음료칸도 있었다.
우리는 마늘밥 2개, 징기스칸 프랜치랙, 징기스칸 양고기를 주문했다.

오뎅탕도 맛있을 것 같았는데, 고기를 더먹고싶어서 오뎅탕은 미뤘다 ㅎㅎ

마늘밥이 나왔다!!!
마늘밥 진심 냄새가... 너무 좋았다 ㅠㅠㅠ

우리의 영롱한 양고기와 야채가 도착했다!!!!

친절하게 구워주심

정말.. . 저 조합이 너무 아름답다
야채들이 주변에 쫙~~ 있고
고기가 그 가운데서 구워지고 있는 저 상황 ㅠㅠㅠ

마늘밥은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ㅠㅠ
아니 나는 오ㅐ 이 집을 이제야 안거지?

처음으로 양갈비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냄새 일도 안나고, 소고기보다 맛있었다.
난이제부터 양갈비만 먹을꺼야...

플레이팅도 너무 정성스럽게 해서 주셨다.
야채도 딱 적당히 익어서 너무 맛있었다.
야채는 계속 구워달라고 하면 구워주신다!

뭐 버섯 더 구워주세요 하면됨ㅎㅎ

다 익은 고기는 양파위에 올려주시고, 우리는 그냥 계속 얘기하면서 먹었다.

고기를 다 구우신 후에는, 숙주도 구워주신다 ㅠㅠㅠㅠ
존맛 ㅜㅠㅠㅠㅠ

고기 2인분 다 먹고 나서, 너무 맛있어서 징기스칸 양갈비도 주문했다.

나는 프랜치랙이랑 양갈비 이게 젤 맛있는 것 같다.
두개가 고기가 두꺼워서, 육즙 팡팡이였음 ㅠㅠ

너무 맛있었ㄷㅏ...... 사랑합니다

양갈비 주문하면, 이렇게 뼈도 구워주셔서 들고 뜯어 먹을 수 있다.

3인분 먹고 초토화됨....
이렇게 둘이서 먹고 9만원정도 나왔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다음엔 우리 가족들이랑 소고기 먹지 말고 양고기 먹으러 가자고 한번 말해야겠다.
근데 단체가 오기에 좋은 장소는 아닌거 같긴한데ㅎㅎ....
엄마아빠만 모시고 한번 오던지 해야겠다.

둘이서 술한잔 하거나, 여기서 소개팅도 괜찮을 것 같다ㅎㅎㅎㅎㅎ
소개팅 장소로 추천ㅎㅎㅎㅎ
너무 맛있어서 미간 찌푸려짐은 주의하시고..

암튼 너무 맛있었던 인생 첫 양갈비 후기 끝!
다음에 부모님 데리고 라무진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

라무진 진짜 별 만개....
완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