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기념 친구랑 여주아울렛에 가기로했다.
아울렛갈때마다 사는건 없지만, 가는건 즐겁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 수 없는 비싼 물건들 쳐다만보기....
암튼! 이날은 친구가 여주까지 와서, 터미널에서 친구를 픽업해서 여주 카페로 바로 갔다!
이날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카페우드는 진짜 허허벌판이 펼쳐지다가, 그 가운데 뚝! 이렇게 있어서 되게 신기했다ㅋㅋㅋㅋ
여기를 다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오픈이 12시였고, 우리는 12시반쯤?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애기들, 멍멍이들, 담배, 상업촬영은 금지이다.
갔더니 반겨주는 파운드케익과 쿠키!!!
케익먹고싶었는데, 내가 먹고싶었던 녹차케익이 없었다ㅜㅜㅜㅜ
근데 레몬 파운드 케익이 너무 맛있게 생겼길래, 레몬 파운드 케익을 먹기로 결정!!
<여주 카페 우드 메뉴, 가격>
월요일과 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쿠키도 맛있게 생겼던데,, 쿠키도 먹어볼껄!!!!
아쉽당..
암튼!
우리는 레몬 파운드 케익, 아이스 아메리카노, 복숭아 에이드를 주문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카페가 이쁘니까 괜찮다.
세개해서 16,000정도 나왔다고 했던것 같다!
너무 예쁜 카페 내부 ㅜㅠㅠㅠㅠㅠ
채광이 정말 예쁘게 들어오고, 창을 여기저기에 두셔서 여기저기서 햇빛이 마구 들어왔다.
이런 소품들도 섬세하게 다 디피해놓으셨다.
복숭아에이드가 생각보다 정말 예뻤다.
어쩐지 비싸더라
에이드가 왜케 비싼가 했더니, 이렇게 생과일을 듬뿍듬뿍 넣어주시고,
그리고 에이드도, 시럽이 아니고 직접 복숭아를 간 것 같은 덩어리들이 많았다.
꼬챙이도 주셔서, 마지막에 복숭아를 콕콕 찍어서 먹었다.
레몬 파운드 케익도 넘 맛있었다!!
생각하는 그맛ㅎㅎㅎㅎㅎ
상큼한 레몬~~~
위에 레몬맛나는 코팅되있는... 그부분이 맛있었다.
다 발라줬으면 좋겠다ㅎㅎㅎㅎ
보이는 바깥풍경이...
거의 사기다 ㅋㅋㅋㅋ
친구랑 제주도 온거 같다고 계속 그랬다.
제주도 언제 갈 수 있을까 ㅠㅠㅠㅠ
너무 가고싶은데...ㅠㅠㅠㅠ
여기 밖에서 쇼핑몰 촬영도 하시는 것 같았다.
카페 사장님한테 허락맡고 하시는 것 같았다.
일정 비용을 내고 하시는 거겠지뭐.
스튜디오 대여해서 하는 것 처럼!
요기는 2층 루프탑 나가는 문이다.
여기서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진짜 거짓말 같다 ㅠㅠ
2층은 이렇게 자리가 있고,
차양막이 쳐져있는 자리도 있다.
날씨가 이날은 좀 더워서, 루프탑에서 뭔가를 먹기가 힘들었다.
2층이 너무 예뻐서 사진찍기ㅎㅎㅎㅎㅎ
여기 말고 밑에도 사진 예쁘게 나오는 곳이 많다.
나는 자연이 너무 좋당ㅎㅎㅎ
초록초록 푸릇푸릇
여름과 봄, 가을에 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겨울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또 눈꽃피고 이러면 엄청 예쁘겠지?
겨울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요긴 우리 자리였는데, 우리 자리 뒤로 보이는 풍경도 진짜 거짓말 같았다....
너무 예뻤다...
오 내 거북목 심각하네..
나는 인생샷까지는 못찍었지만,
준비물인 얼굴이 준비되신 분들은 오셔서 꼭 인생샷 찍으시길...!!
뒤에 배경이랑 이렇게 하면 정말 예쁘답니다.
얼굴이 예쁘면 더 예뻐요!
안에 예쁜 장소가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우리는 너무 부끄러워서 못찍겠어서 많이 못찍었다 ㅠㅠㅠ
아 이런거 너무 오글거려서 못하겠당...
친구가 셀카로 막 찍어주는데도 창피해서 혼났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음식에 집중하기로 결정..
친구가 왜 다먹고나서 먹다 남은거 찍냐고 했지만,
누군가는 위에 예쁜 디피를 걷어내면 어떤게 나오는 지 궁금할 수도 있지 않을까...ㅎㅎㅎ
예쁜 디피를 걷어내도, 안에 복숭아가 정말 그득그득하다.
그래도 파운드 케익은 먹기전 상태를 유지했다.
건조 레몬칩을 올려줘서 아주 사진찍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신 사장님의 센스에 박수를
이래서 인스타에서 난리인 듯 싶었다.
역시 이런건 카페 사장님들의 센스를 알아볼 수 있는 것 ㅎㅎㅎㅎ
음료도 파운드 케익도 너무 맛있었다!!
진짜 케익을 못먹어봐서 아쉬웠지만...흠흠
요기는 이렇게 아치형태로 문을 만드는게 포인트인가 보다.
아주 맘에드네요.
이렇게 할려면 돈 많이들던데..
하긴 여기 창문 다는것들도 돈 많이 들었을 듯 싶다.
나도 이런데서 카페나 하나 차리고 싶다...히엥
암튼! 여기는 화장실인데, 화장실도 엄청 깔끔하고 하얗하얗한게 내스탈이였다.
나도 집 디자인 이렇게 하고 싶당...ㅎㅎㅎ
결국 우리는, 안에서 창피함을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왔더니 꽃이 한가득 피어있어서, 남들은 사진찍으러 카페로 갈때, 우리는 반대로 밖으로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런 창피함을 견디지 못하겠어..
밖에서는 아무도 안쳐다보니까 우리끼리 아무렇게나 찍었다ㅎㅎ
자유로워!!
여기서 이렇게 한 한시간정도 놀다가, 여주 아울렛에 갔다!
여기서 여주 아울렛까지 한,,, 15-20분정도 걸렸다.
아울렛 가시기전에 들러서 놀 카페로 괜찮은 곳인 듯 싶다ㅎㅎㅎ
다음에도 여주 온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음에는 케익 먹으러 올게용
카페 사장님 부러워용!
카페 이쁘더라구요 돈많이버세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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