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상대원 삼계탕 맛집 / 금산 삼계탕 방문 후기

소빈2 2020. 7. 23. 00:09
반응형


어무니 아부지 일을 도와드리러 갔다가, 초복에 삼계탕을 못먹어서 삼계탕을 얻어먹었다ㅎㅎㅎ

이날 거의... 12시간 넘게 일을 도와드렸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 ^^ 하하하하핳

그대신 먹을 걸 많이 얻어먹었다ㅎㅎㅎㅎ

그 중 하나가 삼계탕인데, 바로 부모님이 추천해주신 삼계탕 맛집!!

상대원에 위치해있는 삼계탕 집이였다.


생각보다 되게 허름했지만,
원래 허름한 집이 맛집이다!!!!

삼계탕 진짜 오랜만에 먹는거라 너무 신났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삼계탕집.

화장실이 그렇게 깨끗하진 않으니..
화장실은 가지 않는걸 추천한다.


우리는 그냥 삼계탕을 주문!

가격은 13000원으로, 그렇게 저렴한 것 같지는 않다.

삼계탕 원래 이정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옻계탕도 있고, 옛날 삼계탕도 있는데 차이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일반 삼계탕을 주문했다.

이렇게 메뉴에 삼계탕만 있다니
맛집을 증명해주는 메뉴판이였다.

메뉴판이 정말 멋있다ㅋㅋㅋㅋㅋ


가게는 좁지 않았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았다.

날이 더워서 삼계탕 먹으러 오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았다.

역시 초복 근처여서, 사람들이 다 몸보신 하러 왔나보다.

상대원 근처에 삼계탕집이 별로 없나보다.
사실 삼계탕만 하는 집이 별로 없는 것 같긴 하다.


소주병을 주길래 뭔가 했는데, 인삼주였다.
인삼주는 다 준다고 한다.

근데 점심에 인삼주를 먹기에는 너무...

도수도 되게 쎄다.
입만 대봤는데, 알쓰인 나는 진짜 너무 썼다.
인삼도 싫어한다...

근데 인삼주를 주는게 되게 인상적이였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은 인삼주 많이 먹으면 좋을 듯 싶다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 분들이 많았다.
메뉴 때문인가?

기본으로 나오는 상!

겉절이 배추들이 너무 살아있어서, 마치 겉절이가 아닌 것 같고, 그냥 배추에다가 양념을 한 것 같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겉절이는 언제먹어도 정말 맛있는 듯 싶다.

삼계탕과 잘 어울렸다.


삼계탕이 나왔다!

국물이 맹맹해보이지만, 은근히 간이 다 되어있고, 닭도 맛있었다.
고기도 진짜 부드럽고ㅠㅠㅠ

오랜만에 몸보신을 제대로 하는 느낌이였다.

뭔가 파가 더 들어갔으면 했지만, 파는 없어도 맛있었다.


안에 쌀도 많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닭고기를 조금 넣고 쌀에 간을 한 다음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안에 인삼도 있고, 밤도 있었다.

13000원이 아깝지 않은 몸보신이였다.ㅎㅎㅎㅎㅎ
또 먹으러 가고 싶다.

국물이 되게 밍밍해보였지만, 깔끔해서 좋았고, 배추김치도 되게 배추가 생생햇지만 맛있었다.
다음에도 갈 것 같다.

삼계탕을 상대원에서 먹고 싶다면, 금산 삼계탕을 추천한다!!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