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솔직 리뷰

나의 첫 명품 가방 / 루이비통 / 바뱅 PM 블랙 리뷰

소빈2 2021. 7. 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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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명품가방이 생겼다!
명품에 큰 관심이 없던 탓에, 엄무니한테만 하나 사드리고, 내꺼 사기는 너무 돈아까워서 안샀는데,
생일 기념으로 남자칭구가 사준다고 했다!

그 돈으로 보세가방 10개 사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하나 있으면 좋다고 해가지구 그동안 친구들이 산다고 같이 어깨넘어로 구경했던 가방들에 대한 기억을 꺼내봤다.
명품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가격도 모르겠고, 유명한 브랜드들만 알고 있어서.

이왕 사는거 가성비 좋고 활용도 높은걸 사고 싶어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루이비통 바뱅이 예쁘다고 추천해줬다.

어차피 인터넷으로는 봐도 잘 모르겠고 피곤하기만 해서, 남자친구랑 매장가서 보고 그냥 맘에드는 걸로 사야지 하고 말고 있었다.


매장에서는 부끄러워서 사진 못찍었다.
압구정 명품관에서 구매했고, 도핀이랑 바뱅 두개보고 바뱅으로 구매했다!

도핀도 예뻤는데, 가방이 각져있어서 뭔가 자주 들지는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근데 이쁘긴 이뿌던데!
나중에 또 살일이 있다면 도핀 사이즈 조그만걸로 사야지ㅎㅎ

바뱅 PM 가격은 3,290,000원 (329만원) 이였는데, 이때 갤러리아 행사를 해서 300만원 이상 구매시 9만원을 바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9만원은 바로 할인 받고, 3,200,000원 (320만원) 을 주고 구매했다.


블로그에 올린다고 나름 열심히 사진 찍어봤다.

아 생각해보니 저 앞에 가방을 놓고 찍었어야했네!
난 아직 초보 블로거야..


따라란~ 크으~ 진짜 이뿌다

PM 사이즈가 크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긴한데, 나에게는 딱 좋았다.
이거보다 살짝 작아도 좋을 것 같긴한데, 나는 워낙 가방에 뭘 많이 넣는걸 좋아해서 나에겐 아주 딱이였다.

가방 무게도 우리 엄마는 체인이 좀 무겁다고 하시는거 같던데, 나는 딱히 무겁다고 못느꼈다.
가방은 체인이제!

내부 사진은 안찍어서 집와서 다시 찍었다.


가방 안쪽에 공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다.
앞주머니까지 있어서, 간단하게 뭔가를 넣을 수도 있다.

가방 안쪽 소재는 스웨이드로 되어 있는 것 같다.
보들보들하다.


가방 열었을때 모습!
자석으로 열고 닫게 되어있다.


끈 부분에 따로 모양이 잡혀있어서, 오래든다고 모양이 망가지거나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뒷면도 정말 예쁜데, 가방을 열지 않고도 뭔가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메는 방법은 두가지!
숄더랑, 크로스로 멜수 있다.

숄더가 이쁘긴 하지만, 가끔 크로스로 메고 싶을때도 있으니까!
크로스로 하면 좀 길긴 하지만, 가방끈을 안쪽으로 해서 좀 더 짧게 만들 수 있다.

정말 너무 맘에 들고, 오래 멜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안에 수납도 너무 잘되고, 색도 질리지 않는 검정이고, 로고도 은은하게 있어서 넘 맘에 든다!

나의 첫 명품가방을 선물해 준 남자친구
선물뿐만 아니라, 같이 있을때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남자친구에게 새삼 또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생일이였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생일을 보낸 것 같다.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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