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사설

7.2 사설 : 라임펀드, 라임사태 투자금 100% 환급 조치 실시

소빈2 2020. 7.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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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뜨거웠던 라임사태.
이번에 금감원에서 라임펀드 투자금 100%를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라임사태에 대해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라임사태를 한번 정리하고, 설명드릴까 한다!


일명 라임사태라고 불리는 금융 사기형태의 사건은,
라임운용자산이라는 투자회사에서, 고객들의 돈을 가지고 편법투자를 하고 있다는 의심에서 시작되었다. (2019년 7월)
그로인해 지난 10월, 고객들이 펀드런, 즉, 대다수의 고객들이 펀드에 넣은 돈을 모두 해지하기를 동시에 요청하는 현상이 일어났고, 라임운용자산은 환매 중지를 했다.

억단위로 돈을 맡겼던 고객들이 많았던 탓에, 이들에게 환매중단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였다.

라임운용자산은 고객들에게는 안전한 기업이나 곳에 투자한다고 말하고, 실제로는 단기 이익을 얻기위해 부실한 기업에 투자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일명 다른 투자처에서 난 이익을 손실이 난 기업의 이익으로 돌려막아 수익률을 조작하거나,
채권보유 한도규정등을 피하기 위해, 다른회사의 이름으로 채권을 구입하는 등의 파킹거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법투자를 이어 왔다고 한다.



출처 : 뉴스 1, 머니투데이


2020년 3월, 스타모빌리티 김모 회장이 도피 중 붙잡혔다.
거의 첩보작전이였다고 이슈가 됐던 김모 회장 체포 사건은, 그 당시에 매우 화제가 되었다.


자신의 돈처럼 진심으로 고객들의 자산을 불려주기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라임자산운용회사처럼, 정말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자기 돈이라면 그렇게 못하지 않을까 싶다.
한푼 두푼 모아서 일정의 수수료도 내고, 믿고 맡긴건데, 이렇게 사태가 터지면 고객들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닐 듯 싶다.



결국 금감원에서는 분쟁조정위 사상 첫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1) 대규모 환매 중단을 초래한 라임자산 운용의 무역금융 펀드 투자 피해자들에게 판매사들이 ‘착오에 의한 계약으로 인한 계약 취소’를 원인으로, 투자 원금 전액을 돌려주라는 결정이 나왔다.

2) 여기서 말하는 판매사들은, 라임운용자산의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등의 은행을 의미하며, 판매사들은 펀드의 대규모 부실과 손실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판매를 중단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말했으나, 판매사들은 우리도 피해자라며 반발하고 있다.

3) 판매사들은 계약취소의 근거를 제공한 것은 라임운용자산과 신한 금융투자인데, 그 책임을 판매사에만 지우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대규모의 사태는, 비단 한쪽만의 잘못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
판매사며, 라임운용자산이며 모두 알고 있었으면서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은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이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무고한 고객이 져야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회는 항상 이런식인것 같다...
모르고 있으면 바보되고, 손해보는 건 결국 서민이라는 사실...
정부는 이상한데 힘 그만쓰고, 이런 부조리나 바로잡았으면 좋겠다.

더이상 서민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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